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이 인근 비료공장 가동 영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에서 가진 ‘익산 장점마을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실태조사’의 용역 최종 자문회의에서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환경안전건강연구소가 집단 암의 원인으로 인근 비료공장이 개연성은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환경부는 최종 자문회의에서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 가동이 주민들의 암 발생에 영향을 줬는지 여부와 환경오염피해구제제도 적용가능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그 결과를 오는 20일 개최 예정인 주민설명회에서 종합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오염피해구제는 환경오염피해 인과관계의 개연성이 있을 경우 사업자 원상회복 및 배상책임이 있으나 원인자가 무자력자일 경우 환경부에서 구제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익산시는 건강영향조사를 근거로 본격 사후관리를 추진하고 장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건강 검진을 통한 관리 및 주변 환경오염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장점마을 비료공장과 같은 사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앞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 단속 또한 강력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pj9595@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3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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