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키기 힘들다고 알약을 쪼개먹는 경우가 더러 있다. 괜찮은 걸까?
알약을 처방받았다면 마음대로 쪼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약을 제조할 때는 약효를 나타낼 부위와 약효가 퍼질 시간을 모두 고려한다. 표면이 특수 코팅된 당의정이나 캡슐제는 가루약과 달리 시간을 두고 천천히 녹아야 할 경우에 처방된다. 그런데 이러한 약을 먹기 쉽도록 잘게 부숴 먹는다면 약 속에 포함된 복잡한 전달 구조가 무너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하루에 한 번만 복용하는 알약은 약효가 24시간에 걸쳐 서서히 퍼지도록 돼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쪼개 먹지 않아야 한다. 잘게 부숴 먹으면 약 성분이 처음에 지나치게 빨리 퍼져 나중에는 약효가 남아있지 않게 될 수 있다.
처방받은 약을 잘게 잘라 먹고 싶다면 환자 임의로 행동하기보다 약사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18/20190418020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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