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가 안 될 때 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렇게 먹으면 소화가 잘되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들 한다. 정말 그럴까?
밥을 물에 말아먹는 것은 오히려 소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밥이 우리 입으로 들어가면 치아의 저작 작용을 통해 잘게 부서지고, 침과 섞이면서 소화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침 속에 있는 아밀라아제가 쌀의 주성분인 녹말이 소화되기 쉽도록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물에 말아 먹으면 밥을 덜 씹으면서 잘게 부수는 과정이 생략되고, 침이 희석돼 분해 효과가 약해진다. 위 속에 있는 소화액 역시 물에 희석돼 위의 소화 기능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16/20190416011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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