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가 되면서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으로부터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단국대병원이 암센터를 건립한다.
단국대병원은 2021년 완공 예정인 암센터는 지하 3층, 지상 7층 건물(연면적 29,869.91㎡)에 250병상 규모를 기본계획으로 암종별 센터를 비롯하여 건강증진센터 및 내시경센터 등이 들어선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지어지는 암센터는 저층의 진료부와 고층의 병동을 연계해 암환자의 검사 및 수술, 입원치료 시 이동 동선을 배려했으며 기존 병원과 연결되어 있어 주차장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4층은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옥상정원이 조성돼 암환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암센터가 건립되면 단국대병원은 1000병상이 넘는 대형병원으로 거듭난다.
단국대병원은 암센터를 통해 분산돼 있는 암 진료기능을 통합하고 인력과 의료장비를 보강해 포괄적인 암치료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건립실무팀, 시설공사팀, 진료시스템구축팀, 암센터운영TFT 등으로 구성된 암센터 건립추진조직을 운영해 왔다.
박우성 의료원장은 “암센터는 병원과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향후 암종별 센터들을 조직화해 암의 진단에서부터 수술, 추적관리, 예방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며 “무엇보다 암이라는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료를 통해 삶에 대한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암치료 및 예방, 연구, 암환자 관리 및 교육을 통하여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간 암환자 관리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사회적인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pj9595@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301475
'병원 치료 > 국내외 암관련 시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브란스병원, 뇌사 기증자와 생체 기증자에게 받은 폐·간 동시이식 성공 (0) | 2019.04.18 |
---|---|
여의도성모병원, 국내 최초 '림프종센터' 개소 (0) | 2019.04.15 |
은평성모병원, 헬리포트 첫 가동… 24시간 응급 의료 수행 (0) | 2019.04.11 |
후마니타스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본격 운영 (0) | 2019.04.07 |
은평성모병원 진료 개시… "환자가 가족 되는 병원 만들 것" (0) | 2019.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