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 스타틴(Neuronostatin) 이라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것이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을 투여 받는 1형 당뇨 혹은 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은 저혈당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바 10일 세인트루이스대학 연구팀이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미생리학회에 발표한 연구결과 뉴로 스타틴이 두 가지 방식으로 췌장이 혈당을 높이게 해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 가지는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덜 만들게 하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더 많이 생성케 하는 것이다.
또한 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결과 쥐에게 뉴로 스타틴을 투여하는 것이 쥐에서 혈당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저혈당이 인체 췌장 조직들이 더 많이 뉴로 스타틴을 분비하게 하고 글루카곤 치료가 더 많은 뉴로 스타틴 분비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 연구를 통해 뉴로 스타틴이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에서 저혈당을 예방 치료하는 약물 개발의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choice0510@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30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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