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하면 왜 어깨부터 뭉칠까?
일하는 동안 몸은 긴장 상태인데, 이때 어깨 근육을 장시간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뻣뻣하게 굳는다. 근육은 원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야 혈액을 통해 영양분·산소 공급이 잘 돼 말랑말랑하고 탄력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긴장한 상황에서는 움직임이 적어 근육은 계속 수축해 있다. 단단해지고 덩어리가 뭉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근육 내 분포하는 혈관이 압박받아 혈액 공급이 안 되고, 통증 유발 물질들이 배출되지 못하면서 통증이 생긴다.
어깨의 대표 근육인 승모근은 머리 무게를 지탱하는 일을 하고 있다. 피곤하면 자세를 잡는 근육부터 피로도가 증가하면서 자세가 흐트러지기 쉽다. 자세가 흐트러지면 머리가 앞으로 나오는 거북목 자세가 되기 쉽다. 평소에는 5㎏의 머리 무게만 지탱하면 되는 승모근이 거북목 자세가 되면 20㎏이나 되는 머리 무게를 지탱해야 한다. 승모근 같은 어깨 근육의 피로와 통증이 증가하는 이유다.
이를 막으려면 틈틈이 움직여야 한다. 평소 취하는 자세의 반대로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앉아서 컴퓨터 작업을 한다면 어깨를 활짝 편다는 느낌으로 견갑골을 붙이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어깨 중심과 귀가 일직선이 되도록 의식해서 쭉 펴야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7/20190227024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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