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만 믿고 마음 놓지 마라
간 기능 수치라고 해서 혈액검사를 동해서 하는 검사가 있는데, 종합검진에서 가장 흔히 하는 검사 중 하나이다. 보통 수치가 40 이상이면 간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요즈음 20~30 이상이면 조심해야 한다고 지침이 바뀌고 있다. 기준이 점차 내려가고 있는 걸 보면 혈액검사 수치가 위험수위가 아니라고 쉽게 안심할 일이 아니다. 검사 수치가 정상이어도 좀 더 안전한 수치로 떨어뜨리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다.
2007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 3대 원인은 암과 심장마비와 뇌졸중이다. 그중 특히 심혈관계와 뇌혈관계 사망률은 전체성인 사망률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이지만, 보통 사람들은 매년 건강검진을 받으니까 내 몸은 건강할거라고 안심해버리고 만다.
하지만 어떤 항목의 검진을 받았는지 차근차근 알아봐야 한다.
성인의 3대 사망원인인 암, 심장혈관계질환, 뇌혈관계질환에 대한 검진을 받은 적이 있는가? 보통 암에 대한 검사는 국지적으로 이루어지지만, 심장혈관계질환이나 뇌혈관계질환에 대한 정밀검진은 받아본 적 있는지 따져보아야 한다. 위 내시경이나 위장 조형술 같은 위암 검사가 포함된 대부분의 기본적인 검진 항목 외에 유병률이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폐암, 간암 등에 대한 검사는 받아본 적이 있는지도 체크해 봐야 할 것이다.
특히 평상시나 운동할 때 가슴통증, 두근거림, 어지럼증 등이 있는 사람과 중풍 또는 심장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고 콜레스테롤증)등의 만성질환자 또는 장기간 흡연 또는 복부비만, 운동 부족 등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혈관질환에 대한 검진이 필요하다.
하지만 사실 이러한 혈관질환은 수십억 원대의 정밀 진단 장비를 통하지 않고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 즉 고가의 정밀 진단 장비가 필요한 검사들이라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몇몇 대학병원 정도에서나 가능했던 검사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주요 질환에 대한 검사가 빠진 건강검진을 받고 내 몸에 이상 없다고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분명히 충고해주고 싶다. 수치와 통계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검진인지 따져보고 자기 몸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출처 : : 사람의 몸에는 100명의 의사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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