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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국내외 암관련 시설

[스크랩] 부천성모병원 호흡기폐암센터를 소개합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9. 1. 24.

경향신문] ㆍ‘리얼협진’ 10년…최고의 팀워크 자랑

호흡기폐암센터 ‘폐암협진팀’ 교수들이 환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다. 부천성모병원 제공


요즘 의료현장의 대세는 협진을 통한 집중 치료다. 의사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팀워크를 통한 협력 치료가 암정복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은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집중도를 높인 ‘호흡기폐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부터 쌓아온 ‘리얼(REAL) 협진’ 노하우를 하나로 결집, 2012년에 ‘폐암협진팀’을 꾸렸다.

호흡기폐암센터는 분야별 7개과 교수와 관련 의료진의 팀워크가 돋보인다. 호흡기내과(권순석·김용현·강혜선·오종열 교수), 혈액종양내과(전상훈 교수), 흉부외과(김영두·전현우 교수), 영상의학과(정명희·길보미 교수), 핵의학과(김정호 교수), 병리과(김진아 교수), 방사선종양학과(유미나·강혜진 교수)를 중심으로 매주 화요일 한자리에 모여 환자의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전문의 10여명이 자유로운 토론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브레인스토밍’으로 각 임상과의 노하우와 경험, 학술정보를 총망라한 ‘환자별 맞춤 치료’ 방법을 찾는다. 이에 힘입어 2011년 4040명이던 폐암 입원환자 수가 2018년 7446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환자와 보호자가 원할 경우 협진에 성직자가 동석한다는 점도 부천성모병원만의 특징이다. 성직자가 함께하면 다수의 의료진을 한자리에서 대면할 때 느낄 수 있는 위압감이나 불안감이 줄어드는 등 의료진만을 대면했을 때보다 안정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폐암협진팀을 이끌고 있는 김용현 호흡기내과 교수(호흡기폐암센터장)는 “폐암은 전체 4단계로 병기가 나뉘고 3단계까지는 다시 A·B 형태로 세분화(4기는 말기)돼 있어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질병의 경과에 대한 예측 및 결과)가 각기 달라진다”면서 “스타 의사도 중요하지만 분야별 전문가들의 역량이 하나로 모아져야 치료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희주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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