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보리.효모.차가버섯 등에 풍부한 베타 글루칸은 다당류(단당류인 포도당이 수십 개 이상 연결된 것)이자 수용성(물에 녹는) 식이섬유다. 한국에선 혈관 건강에 유익한 성분으로 널리 알려졌으나 일본에선 항암성분으로 더 유명하다.
실제로 일본의 병원에선 버섯에서 얻은 베타 글루칸이 주성분인 항암제를 30년 전부터 사용해 왔다.
크레스틴(잎새버섯 추출물).렌티난(표고버섯 추출물).소니필란(치마버섯 추출물)이 일본 정부의 공식 허가를 받은 항암제들이다.
일본에서 암환자에게 사용할 경우 의료보험도 적용된다.
"베타 글루칸이 주성분인 '버섯 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 죽이지는 않는다.
암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한다.
자연살해(NK)세포.T세포 등 면역기능과 관련된 세포의 수와 활성을 높여주는 일종의 면역요법제다.
게다가 베타 글루칸은 천연식품의 성분이어서 부작용이 거의 없다.
기존의 항암제처럼 정상세포까지 무차별 공격하지도 않는다."
베타 글루칸이 풍부한 버섯을 즐겨 먹는 것이다.
이때 생버섯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말린 것이나 익힌 것도 효과는 거의 같다.
베타 글루칸은 가열해도 거의 파괴되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의 기호대로 조리하되 이왕이면 베타 글루칸 함량이 높은 버섯을 먹는 것이 좋다.
일본시험분석센터 자료에 따르면 베타 글루칸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표고버섯.꽃송이버섯. 잎새버섯.느타리버섯.송이버섯.아가리쿠스. 차가버섯(추출분말)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 버섯을 먹을 때는 꼭꼭 씹는 것이 중요하다.
침과 잘 섞이면 소화효소(아밀라제)가 분비돼 수용성인 베타 글루칸이 더 잘 빠져나와서다.
버섯 불린 물이나 버섯 조림 국물을 버리지 말고 잘 챙겨 먹으라고 권하는 것도 베타 글루칸이 물에 녹기 때문이다.
오노 교수는 "장 점막에 베타 글루칸 수용체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베타 글루칸이 이 수용체를 자극해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사이토카인을 증가시키는 것이 베타 글루칸 항암력의 본체"라고 말했다.
베타 글루칸은 암 외에 심장병.뇌졸중.당뇨병 등 생활습관병의 예방.치료에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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