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검사를 하기 전 굶어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콜레스테롤 검사 전 의료진들은 검사 결과의 정확도를 위해 환자들이 몇 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라고 권고하지만 10일 미시건 주립대 연구팀이 '국제 내분비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당뇨병을 앓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이 같은 방법이 이롭기 보다는 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은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향이 있어 이로 인해 동맥혈관내 지질이 쌓일 수 있어 의료진들은 혈중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 권고기준에 의하면 검사 결과의 정확도를 위해 이 같은 검사 전에는 어떤 것도 먹고 마시지 않는 것이 권고되고 있지만 많은 연구들에 의하면 이 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심지어 일부 에서는 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당뇨병을 앓는 52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혈중 콜레스테롤 검사 전 공복을 하는 것이 인슐린이나 2형 당뇨병 약인 설포닐우레아(sulfonylurea)를 복용중인 사람에서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의 경우 피 검사 전 공복을 할 경우 공복 유발 저혈당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복 유발 저혈당의 경우 혈당이 70mg/dL 이하로 비정상적으로 낮아져 기절과 의식 혼미 등이 발병할 수 있어 혈당 검사를 받으러 오는 사람에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교통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당뇨 환자들이 계속 약을 복용중인 바 아무것도 먹지 않을 경우 저혈당이 유발되 운전중이나 검사를 받으러 오는 중 저혈당으로 인해 큰 사고를 겪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choice0510@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28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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