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송년회 등 행사가 많이 잡히면서 술자리가 많아진다. 술은 몸의 여러 장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눈 건강에도 독이 될 수 있다. 실제 술자리가 많은 시기에는 눈 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술 마신 후 눈이 건조해지는 이유는 몸이 알코올을 분해할 때 많은 양의 체내 수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안구 건조가 반복되면 각막이나 결막이 미세하게 손상될 수 있고, 이 상황에서 눈을 손으로 만졌다가 세균 감염이 일어나면 결막염 등의 안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음주 전후에는 물과 음료를 충분히 마시는 게 중요하고, 손으로 눈을 비비는 일은 금물이다.
소주, 맥주 등을 원샷하는 것도 눈 손상을 초래한다. 안압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눈 속 신경이 압박받기 때문이다. 압구정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대표 원장은 "한두 번은 큰 문제가 없지만 반복되면 녹내장(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주를 고를 때는 칼로리가 낮고 눈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 해산물이 좋다. 튀긴 음식이나 맵고 짠 음식은 피한다. 박영순 원장은 "고칼로리, 고나트륨 음식은 망막 건강을 해쳐 황반변성이나 당뇨망막증 등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음주 중 흡연도 피하는 게 좋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23/2018112302280.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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