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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크리에이터 정관진 저작권 글

포기하지 마십시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8. 11. 11.



포기하지 마십시오!



포기는 배추 셀 때만

 


보호자회원님의 요청에 의하여 보호자회원님의 부친을 5일간에 걸쳐 만나보았습니다.

 


공교롭게도 모두 남자어른입니다. 총 열 분입니다. 평균 연세는 70세입니다.

 


만남을 신청 한 보호자는 모두 자제분이었습니다. 아드님이 여섯 분 따님이 네 분입니다.

 


이 분들이 아버님을 만나서 해 드리리라는 이야기는 “야단을 쳐서라도 운동 좀 하시게 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아무것도 안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운동은커녕 꿈적도 안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차가버섯도 드시는 둥 마는 둥 아무 의욕도 없이 그저 하루하루 살아갈 뿐 동기부여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설득을 시키러 다녔지만 제 실력이 없어서 인지 네 분은 설득에 실패 하였습니다.

 


한 분은 그냥 살다 간다고 하시고, 한 분은 먼 산 만 보시고, 두 분은 열심히 할 건지 말건지 확답을 안 주셨습니다.

 


나머지 여섯 분은 아주 열심히 생활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이 와서 개 거품을 물고 열정을 가지고 설명하는데 감동 받았다고 하시는 어른도 계셨습니다.



 

저를 장사꾼으로 만 보시는 분, 의사가 아니라 이미 마음으로 한 수 접어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 하시는 분, 진짜로 게으르고 그저 하루를 잘 보내면 다행으로 여기시는 분, 여러 유형이 있을 겁니다.

 


평양감사도 제 실으면 어쩔 수 없는데 마음을 닫은 분에게 는 어쩔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확답을 안 준 분은 다시 방문 설득을 계속 할 것입니다.



 

왜? 남자들은 적극적 이지 못 한지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간암 환우도 관장을 하라고 하면 여자들은 다 하는 데 남자는 하나도 안 합니다.

 


그래서 이젠 이야기도 안 꺼냅니다.

 


관장을 하면 간 문맥도 열리고 머리까지 시원 해 지고 복수와 황달도 예방이 되고 병원에서도 다 한다고 해도 안 합니다.

부끄러운지 창피한 건지 말로는 똥오줌도 다 먹겠다고 하곤 막상 요로 법을 가르쳐 주면 인상이 달라집니다.

 


물론 요로법이나 관장이 누구에게나 통용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어머니 환우 분들은 다 따라하시고 열심히 하시고 빨리 졸업 하십니다.



 

과거에 지위가 높았던 아는 게 많던 그저 심약한 환우일 뿐입니다.


세탁의 원리를 오래전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왜? 의복 만 빨아야 된다고 생각 하시는 지 마음과 몸도 깨끗이 빨았으면 합니다.

 


너무 세탁을 하려는 마음이 없습니다.



이왕이면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생활 하시고 가셔도 깨끗이 가셨다고, 후손들에게 존경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http://cafe.daum.net/gbn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