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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골다공증 약은 서서 먹어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8. 11. 1.

여러 약 사진

골다공증 약을 복용할 때는 서서 먹거나, 허리를 꼿꼿하게 새워 먹어야 한다. 물도 200mL 이상 충분히 마셔야 좋다. /헬스조선DB

폐경 이후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골밀도가 급격하게 줄어든다. 때문에 골다공증으로 생기는 골절을 방지하고,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려 약을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을 복용할 때는 서서 먹거나, 허리를 꼿꼿하게 새워 먹어야 한다. 물도 200mL 이상 충분히 마셔야 좋다. 

포사맥스나 본비바 등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은 위나 식도에 자극을 주는 약물이다. 잘못해서 식도 점막에 달라붙으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한다. 어정쩡한 자세에서 먹거나 물을 소량만 마시면 약이 식도에 쉽게 달라 붙거나, 위산과 함께 역류할 위험이 크다.

또한 약물을 먹기 전에는 최소 8시간 동안 공복 상태여야 한다. 음식을 먹은 후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을 먹으면 음식물 속 칼슘, 철분 등과 반응해 흡수율이 감소된다. 물을 마실 때도 미네랄 함량이 많은 물이나 보리차 보다 그냥 생수를 마셔야 한다. 미네랄 성분이 비스포스포네이트 성분을 흡착해 흡수를 방해해서다.

이미 위식도역류질환을 앓고 있거나, 평소 약이 식도에 잘 달라붙는다면 경구 약물보다 주사 등으로 골다공증을 치료해야 좋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29/2018102902570.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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