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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콩팥병,부종,

[스크랩] 몸속 부족한 음전하 채워, 통증·부종 완화하는 기기 나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8. 10. 22.

전기자극 통증치료기

통증, 음전하 방전 탓… 세포간 신호 전달 안 돼
기기로 피부 아래에 전기 자극, 효과 5일 지속

연세에스의원 심영기 원장이 섬유근육통 환자를 전기자극통증치료기로 치료하고 있다./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통증은 사람을 피폐하게 한다.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다면 고통은 더욱 심하다.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섬유근육통이 대표적이다. 특정 부위가 아니라 전신에 통증이 동시다발로 나타난다. 통증의 양상도 다양하다. 몸이 뻣뻣하거나 눌렀을 때 깊숙이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자고 일어났을 때 몸이 굳어 있거나, 목·어깨가 뭉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섬유근육통의 원인은 정확하진 않지만, 전문가들은 지각 이상 때문으로 본다. 몸에 가해지는 자극을 신경세포가 적절히 처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 섬유근육통 환자 중 상당수는 세로토닌 대사량 감소, 부신피질호르몬 분비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문제는 완치법이 없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섬유근육통은 스테로이드로 증상을 조절하는 정도에 그쳤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는 효과가 일시적인 데다 그에 따른 부작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장기 치료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최근에는 통증의 원인을 신경세포간 전기신호 전달에서 찾는 시도가 활발하다. 정상적인 세포의 경우 세포 안쪽은 음(­)전하를, 세포 바깥쪽은 양(+)전하를 띄고 있다. 둘의 차이는 70~100㎷지만, 이 차이가 30~50㎷ 이하로 줄어들면 신경세포끼리 전기신호를 수월하게 전달하지 못하고, 결국 통증이 발생한다는 내용이다.

연세에스의원 심영기 원장은 "인체 생리활동에 쓰이는 에너지의 60% 남짓이 세포 안팎의 전기생리학적 메커니즘을 유지하는 데 쓰인다"며 "통증은 음전하가 방전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를 응용해 세포 안에 미세 전류를 외부에서 흘려보내 음이온을 충전하는 방식의 '전기자극통증치료기(HOATA)'도 최근 등장했다. 심영기 원장은 "HOATA는 효과가 5~7일 지속되고 피부 10~15㎝ 아래 깊숙이 음전하를 전달해 부종과 통증을 줄인다"며 "근육통·관절통·척추통증·섬유근육통·부종·림프부종·만성피로에 쓰인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21/2018102101102.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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