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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오른쪽 가슴 통증도 심근경색 위험 신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8. 10. 14.

남성이 가슴에 손을 얹고 있다

이른 아침의 온도가 뚝 떨어진 요즘 같은 날씨엔 심근경색 위험이 커진다./사진=헬스조선DB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심혈관질환 위험이 덩달아 커진다. 심근경색은 심혈관질환 중에서도 가장 흔하면서 가장 위험한 질환이다. 심근경색과 관련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봤다.

◇심근경색=심장마비일까?
아니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고, 이로 인해 혈액을 공급받지 못한 심장근육이 죽는 병이다. 그중에서도 갑자기 혈관이 막히는 ‘급성 심근경색’이 가장 위험하다. 특히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길은 오로지 관상동맥 하나뿐이다.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장근육에 산소가 전달되지 않는다. 30분 이상 혈액 공급이 되지 않으면 심장근육이 죽는다.

◇오른쪽 가슴의 통증은 심근경색이 아닌 다른 질환일까?
심근경색의 가장 흔한 증상은 왼쪽 가슴에 극심한 통증이 오는 것이다. 그러나 오른쪽 가슴에 오는 통증,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무거운 느낌, 갑작스런 호흡곤란도 심근경색의 주요 증상 중 하나다. 인간의 심장은 사실 가슴의 정중앙에서 약간 왼쪽으로 이동한 곳에 위치한다. 이 때문에 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 역시 왼쪽뿐 아니라 가슴 부위 어디든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소화불량이나 급체로 오해하고 소화제나 우황청심환 등의 자가 치료를 먼저 할 경우, 병원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져 결국 사망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이외에도 식은땀이 나면서 체한 것처럼 더부룩하고, 멀쩡하던 어깨·턱·팔에 갑자기 통증이 생겼을 때도 심근경색을 의심한다.

◇마른 사람은 심근경색 위험이 적다?
심근경색은 뚱뚱한 사람에게만 생기는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다. 살이 쪄 비만한 사람은 심근경색 위험이 더 큰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심근경색의 원인은 비만뿐 아니라 흡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하다. 마른 사람도 얼마든지 심근경색에 걸릴 수 있다는 말이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10/2018101002772.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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