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치유하는 기본자세
과일이나 채소는 수확하자마자 화학적 성분이 변하면서 스스로를 분해하기 시작합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자신을 분해해서 토양을 비옥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채소나 과일의 유전자에 이런 기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금치의 엽산과 건강기능식품의 엽산은 다릅니다. 종합비타민제는 건강에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은, 돈 들여서 사 먹는 작은 노력을 했으니까 제발 건강하게 만들어 달라는 헛된 욕망 때문입니다.
인체는 한두 개의 변수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단세포 동물이 아닙니다. 인체의 건강을 유지하거나 병이 발생하는 것은 적어도 수십억에서 수백억 개의 변수가 상호 작동한 결과입니다. 실험관에 암세포를 넣고 화학적 엽산이나 비타민 C를 집중 투입했더니 종양의 크기가 작아졌다는 단순한 결과만 가지고 ‘엽산이나 비타민 C가 종양치료에 효율적이다‘라는 발표를 하는 것은 정제염을 소금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어쩔 수 없이 항암(화학적 치료)이나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 화학적 비타민 C를 복용하면 안 됩니다. 많은 종류의 항암제나 방사선은 인체에 활성산소와 관련된 유리기를 발생시켜 암세포를 공격하게 합니다.(물론 유리기는 인체의 중요한 기관인 장벽, 골수 등 정상세포를 훨씬 더 강력하게 공격합니다) 이때 비타민 C를 복용하면, 비타민 C의 강력한 산화작용을 이용해서 유리기를 무력화시키기 위하여 암세포에 비타민 C가 집중됩니다.(뇌를 제외한 정상세포에는 비타민 C가 거의 공급되지 않습니다. 암세포가 없어도 정상세포에게 비타민 C가 거의 공급되지 않습니다. 비타민 C를 복용하나, 하지 않으나 항암제를 사용하면 정상세포만 죽어납니다)
하지만 자연적인 비타민 C는, 화학적인 순수 비타민 C와는 달리 암세포에게 몰리지 않습니다. 자연산 비타민 C에는 인체에서 정상적으로 흡수, 작동할 수 있는 알려진, 알려지지 않은 많은 성분들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C는 인체 세포에 바로 흡수되지 않습니다. 비타민 C는 디하이드로아르코르빈산 이라는 산화된 비타민 C의 형태로만 흡수됩니다. 종양주위의 염증세포가 비타민 C를 산화시키고 종양세포로 흡수됩니다. 그리고 종양세포는 포도당, 비타민 C 수용체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비타민 C나 포도당이 분자단위까지 성분이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시금치의 엽산과 건강기능식품의 엽산은 다른 종류이고 자연산 비타민 C와 화학적 비타민 C는 또 다른 종류입니다. 순수포도당과 포도당변환 속도가 느린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포도당은 많이 다른 종류입니다. 암에게 작동하는 기전도 확이 하게 다릅니다.
동물은 일반적인 오감(五感) 외에 특정기억으로 저장된 감각이 있습니다. 트라우마, 육감, 스트레스성 복통 같은 특정 자극에 대해서만 반응하는 감각입니다.
[과일, 채소, 건강식품, 단세포 동물, 건강에 관련된 인체의 변수들, 항암제, 방사선, 자연산 비타민 C, 다른 종류의 포도당, 새로운 감각]
인체에 작은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를 생각나는 대로 적어 봤습니다.
암을 치유하는 기전을 다 이해하려면 이보다 100만 배는 더 많이 따져봐야 하고 또 이들이 상호 작동하는 기전들 까지 다 따지면, 발생할 수 있는 변수의 종류는 인간이 알고 있는 숫자로 표현하기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자연에 충실 하라’ 암을 자연적인 방법으로 치유하는 기본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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