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환자는 치매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골다공증 여성은 치매 위험이 1.2배, 남성 환자는 1.3배 높다는 내용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르드웨스트병원 하지 페이만 박사 연구팀은 독일의 골다공증 환자 2만9983명과 골다공증이 없는 건강한 성인 2만9983명을 20년간 추적 관찰해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그 결과, 골다공증을 앓는 여성의 20.5%가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치매를 진단받았다. 반면, 골다공증이 없는 건강한 여성은 16.4%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
남성의 경우 차이가 더 컸다. 골다공증 환자 중 22%가 치매를 진단받은 데 비해 건강한 남성은 14.9%만이 치매를 진단받았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골다공증 여성의 치매 위험이 1.2배, 남성이 1.3배 높다고 결론지었다.
골다공증과 치매의 연관성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가설에 의해 설명된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치매 관련 유전자인 ‘APOE4(아포지단백 E ε4)’가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다는 가설,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비타민K가 적어 알츠하이머 치매로도 이어진다는 가설, 비타민D 결핍이 골다공증과 치매의 위험을 동시에 높인다는 가설 등”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1/2018082102218.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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