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과일·채소` 많이 먹으면 유방암 예방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뿐 아니라 진행이 된 종양 발병 위험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 영국의학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의하면 가공을 많이 한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이 암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이전 연구들에서도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논란이 계속되어 온 가운데 25일 하버드의대보건대학원 연구팀이 '국제 암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뿐 아니라 진행이 된 종양 발병 위험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18만2145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매일 과일과 채소를 5번 반 이상 먹은 여성들이 두 번 반 이하 먹은 여성들 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11%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에스트로겐 수용체 음성 유방암, HER2 강화 유방암, 기저양 유방암(Basal-like breast cancer) 같은 침습적인 형의 유방암 발병 위험을 특히 낮추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섬유질을 많이 먹는 것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바 섬유질 함량과 무관하게 과일과 채소에 든 항산화물질 같은 영양소들이 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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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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