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맛을 민감하게 느끼는 여성일수록 암 발병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학교 연구팀은 5500명 여성을 대상으로 20년에 걸쳐서 쓴맛을 내는 물질인 페닐티오카르바미드(PTC·phenyl thiocarbamide)의 맛을 느끼는 능력과 암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페닐티오카르바미드 개인에 따라 매우 쓰거나 완전히 아무 맛이 없다고 인지될 수 있는 물질로, 미맹 검사에 사용된다. 연구팀은 참가 여성을 쓴맛을 느끼는 정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눴다. 쓴맛을 가장 심하게 느끼는 그룹, 쓴맛을 느끼는 그룹, 쓴맛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그룹으로 나눠 암 발병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쓴맛을 느끼는 참가자는 쓴맛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참가자와 비교해 암 발병률이 더 높았다. 구체적으로 쓴맛을 심하게 느끼는 그룹은 58%, 쓴맛을 느끼는 그룹은 40% 높았다. 연구팀은 “쓴맛이 나는 채소를 먹는 것은 암 예방 수칙 중 하나”라며 “쓴맛을 심하게 느끼는 여성은 쓴맛이 나는 채소를 덜 먹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영양학저널’에 게재됐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23/2018072301836.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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