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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동맥류, 터지면 10명 중 9명 급사… 의심 증상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8. 7. 12.

혈관이 부풀어 터지는 병

배를 잡고 있는 남자
동맥류는 전조 증상이 없어 검진이 중요하다/헬스조선 DB

동맥류는 혈관이 부풀어 터지는 질환이다. 뚜렷한 전조 증상이 없는 데다 급사(急死) 위험도 커 '몸속 시한폭탄'이라고도 불린다.

동맥류는 혈관이 노화해 생기는 동맥경화가 주원인이다. 동맥경화는 나이가 들면서 혈관이 탄력을 잃고 딱딱해지는 증상이다. 이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혈액의 압력을 받으면 동맥벽이 얇아지고 혈관이 쉽게 늘어난다. 담배를 피우거나 장기간 고혈압을 앓은 사람이라면 동맥의 가장 안쪽이 쉽게 손상되는데, 손상 부위로 혈액이 들어가는 경우에도 동맥류가 생긴다.

발병 위치에 따라 동맥류는 크게 뇌동맥류, 흉부대동맥류, 복부대동맥류, 3가지로 나뉜다. 뇌동맥류 환자의 15%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하고, 28%는 치료받는 도중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흉부대동맥류 환자의 경우 약 41%만이 살아서 병원에 도착한다. 복부대동맥류 는 사망률이 80~90%에 이른다.

그런데 동맥류는 서서히 진행되다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터지는 질환이라 예측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동맥이 파열되기 전에 미리 검진받는 게 중요하다. ▲65세 이상 ▲흡연자 ▲고혈압 환자 ▲동맥경화증 환자 ▲동맥류 혹은 뇌출혈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뇌혈관 CT나 MRI·복부초음파 등으로 동맥류를 확인해야 한다.

복부대동맥류는 자가 검진으로도 추정해볼 수 있다. 힘을 빼고 누웠을 때 배꼽 주변에서 박동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복부대동맥류가 의심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09/2018070901519.html?Dep0=health&Dep1=main&Dep2=top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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