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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유방암

[스크랩] 유방암 절제 후 재건술, 방법 따라 합병증 위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8. 6. 27.

가슴의 아래위로 손을 감싸고 있는 여성

유방 절제술 후 유방 재건 수술을 받은 여성이 합병증 발병률이 현저히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헬스조선DB

유방암으로 유방을 전부 절제하게 되면 재건술을 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환자에게 상실감 보완·시각적 만족을 준다. 그런데 유방 재건술을 받으면 합병증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시간대학교 윌킨스 교수팀은 미국·캐나다 11개 의료센터에서 유방 재건술을 받은 2300명을 대상으로 2년간 추적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수술 후 발생하는 모든 합병증을 관찰했다. 또한 설문지를 통해 참여자들의 가슴에 대한 만족, 심리적, 육체적, 성적 만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재건 수술을 받은 여성 3분의 1은 수술 후 2년 사이에 합병증이 발생했다. 이중 5분의 1은 이와 관련해 수술을 했고, 5%는 재건에 실패했다. 유방 재건술을 받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합병증 위험이 높았고, 특히 유방 재건술의 자신의 신체 조직을 사용한 사람은 인공 이식물을 사용한 사람보다 합병증 발생률이 더 높았다. 또한 신체 조직을 이식할 때 복부 조직을 사용한 경우, 복부 근육 약화로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 같은 간단한 활동을 어려워하는 환자자도 많았다.

연구팀은 "삶의 질 측면에서 재건술을 하면 만족감과 심리적 기능이 크게 회복되지만, 합병증 발생률에 대해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학협회(JAMA Surgery)'에 게재됐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6/2018062600921.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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