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다이어트의 왕도(王道)는 꾸준한 운동과 저염분, 저칼로리, 고단백 위주 식단이다. 그런데 건강한 방법으로 체중을 줄이더라도, 특정 부위 비만으로 고민하기도 한다. 허벅지 안쪽이나 옆구리, 복부 등이 대표적이다. 술·담배를 즐기는 직장인은 더 그렇다. 특정 부위 비만으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면 병원을 찾아 비수술적 맞춤형 체형관리를 고려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시술은 리포소닉·사이저 등 초음파시술, 미쿨 등 냉동지방분해술, 지방추출주사 등이다. 리포소닉은 피부 표면에 기구를 접촉시켜 강도 높은 초음파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접촉부위 피부 1~2cm 아래에 있는 지방세포가 고온에 노출되면서 괴사, 파괴되는 원리다. 절개하는 수술이 아니라, 흉터가 남지 않는다. 미쿨은 냉동지방분해 기술을 이용한 지방층 감소 시술이다. 특허 받은 쿨링 센서와 젤패드를 통해 에너지를 지방층에 전달, 지방세포만 파괴한다. 주변 피부, 혈관, 신경 등의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옆구리살이나, 아랫배 등 국소부위에도 적용할 수 있다.
지방추출주사(지팻 등)은 지방분해 용액을 주입, 체내 지방을 녹인 후 직접 추출하는 방식이다. 몸 속에 지방세포 개수·크기를 동시에 줄여준다. 시술이 끝나자마자 지방이 얼마나 제거됐는지 확인할 수 있고, 전신마취 없이 20~30분 안에 시술이 끝난다. 지방흡입수술에 비해 출혈, 부작용 등 부담감이 덜하다.
지힐링스퀘어의원 맹우재 원장은 "지방추출주사시술은 시술 후 압박복이 필요 없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아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며 "간단한 시술이지만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 후 진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29/20180529015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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