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부터 바뀌는 담배 경고그림 중 ‘후두암’이 가장 혐오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그림과 문구 12개를 확정하고, 오는 12월 23일부터 바뀐 경고그림을 부착한다.
이와 관련해 한 언론 매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마이크로엠브레인에 의뢰해 복지부에서 발표한 담배 경고그림 혐오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전국 성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후두암 그림이 가장 혐오스러운 그림으로 뽑혔고, 이어 치아변색, 뇌졸중, 암 유발 상징, 구강암 순으로 상위를 차지했다.
흡연이 가장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폐암은 조사결과 8위를 차지해 다른 질병 관련 그림보다 낮은 순위를 차지했고 7위 임산부 흡연보다 낮게 나타났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새로운 경고 그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해당 경고 그림들이 올해 12월 23일부터 적용하는 경고 그림인지 묻는 질문에 56.4%의 응답자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 woojin1803@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248827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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