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현미는 독일까?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미밥 먹어도 안전 합니다
다만, 오래 씹어야하며 소화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자제를 하고
과도하게 섭취 할 경우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암 진단을 받고 난 후 가장 먼저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음식 입니다, 음식은 그 어떠한 것보다 암 회복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정상 체중 유지와 영양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 역활을 하기 때문에 그 누구라도 식이요법에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는 현미는 독이기 때문에 서서히 사람을 죽이게 한다는 글이 있어 많은 환자분들을 혼란 스럽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휘경우리들내과의원의 류영석원장님이 이 부분에 관하여 객관적인 입장에서 설명을 하고 있기에 모든 암환자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많은 암환자분들이 현미밥을 먹고 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하거나 현미차를 끊여 먹고 있는 실정에서 명확하게 이 부분을 정리하여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다시 강조드리지만 모든 것은 과학적 근거 위주로 정보가 유포되어야 하는데 잘 못된 정보가 생산되어 또 그 내용을 복사하여 온 천지 도배를 하니 의학적 지식이나 정보가 취약한 환자는 쉽게 그 내용을 믿을수 있기에 그 어떠한 것이라도 근거 위주로 평가하고 선택하여야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또 예를들어 숙변 운운하는 것도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대장 내시경을 해보면 숙변이라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는데 언제 부터인가 숙변 제거 운운하기도 합니다, 정말로 이 말이 맞는지 틀린지는 전문 의료진에게 질문을 해보면 즉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그 외 불편한 진실들이 많이 있지만 모두 공개 할 수 없음을 이해 바랍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접할 때 근거 위주로 생각하고 선택을 한다면 필요없는 것에 돈을 낭비하거나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을 것 입니다.
심지어 인터넷 공간에는 정말로 허무 맹랑하고 아무 근거도 없이 암 관련 정보들이 과대 포장이 되어 복사 또 재생산되어 유포되고 있어 심히 걱정스럽게 생각 합니다, 정리하자면 결론은 현미밥을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주의하여야 할 부분은 백미보다 딱딱하기 때문에 반드시 30회 이상 씹어서 삼켜야만 합니다, 만약에 백미를 먹는 것 처럼 그냥 넘겨버리면 말짱 도루묵 입니다
그리고,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은 자제하고 적당하게 백미,잡곡밥등으로 혼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그러나 연하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씹지 못하기 때문에 먹지 않아야하며 기타 소화기계암 환자의 경우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답즙 분비가 적은 환자는 현미밥을 먹지 않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 합니다,
간혹 어떤 환자는 먹기 불편하다고 믹서기로 갈아서 다른 음식과 같이 먹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라도 반드시 오래 씹어야만 의미가 있습니다, 즉 침이 많이 분비되어야만 합니다,
참고로, 항암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에 현미차를 끊여서 자주 마시면 각종 영양소 보충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늘 강조드리지만 과유불급을 항상 염두하시고 적당하게 먹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현재 인터넷 사이트에는 현미는 사람을 천천히 죽이는 독이라고 언급하면서 장활한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그 이유는 벼의 겉 껍질에는 식물 자체를 보호하기 위한 피트산(Phytic acid,휘친산,피탄산)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피트산은 방부제 역활을 하며 인체의 칼슘,철,아연 등의 미네랄 성분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설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오래 먹으며 칼슘결핍이나 빈혈이 생길수 있다는 주장 입니다,
그런데,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런 주장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얼마전 방송에도 많이 출연하여 식이요법에 관하여 많은 강의로 관심과 인기를 받고 있는 이계호교수님은 현미의 장점과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암 환자에게 적극 권장한다고 하였는데 갑자기 현미가 독이라고 주장을 하니 어리둥절 합니다
그러면 반대로 지금까지 현미 식사를 하였던 수 많은 사람들이 멀쩡하게 생존하고 있는 것은 어덯게 설명이 가능할까요
만약에 현미가 독이면 벌써 매스컴에서 난리가 났을 것 입니다
현미가 독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관한 반론 입니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이덕희교수는 현미에 독 성분이 들어있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모든 파이토케미컬(식물류)의 본질은 독 입니다,그러나 동물은 이런 자극이 생존에 유익한 스트레스 변화로 적응되어 있기 때문에 염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엄청난 량을 섭취 할 경우에는 독이 될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식사하는 수준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피틴산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다양한 곡류에 상당량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틴산이 미네랄을 흡수을 방해한다는 것은 사실 입니다,기본적으로 영양 섭취도 힘든 상황에서는 매우 나쁜 영양을 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먹을 것이 부족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피틴산 때문에 미네랄 결핍을 걱정하는 것은 기우에 불과 합니다, 하지만 연하장애와 식도 점막에 문제가 있는 경우 잘 씹지 못하기 때문에 먹지 않아야 합니다,
참고자료: 휘경우리들내과의원 류영석원장 /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이덕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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