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이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감염질환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팀은 덴마크에 거주하는 1만8167명을 대상으로 폐렴 등 감염질환에 걸렸을 때 예후를 분석했다. 이들은 모두 2011년에서 2015년 급성감염이나 수술 이후 발생한 감염으로 입원한 상태였다. 연구팀은 환자들이 퇴원한 90일 이내 사망한 사례를 체질량지수(BMI)를 기준으로 구분했다. 그리고 최근 체중 변화, 동반 질환, 암 및 흡연이 사망에 미치는 관련성의 영향을 제했다. 그 결과, 정상 체중 환자와 비교했을 때 저체중의 환자는 감염 후 사망 위험이 2.2배 높았다. 반대로 과체중의 환자는 정상체중인 환자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40% 낮았으며, 비만인 사람은 50% 낮았다. 연구팀은 "환자 몸의 지방 조직에서 만드는 에너지가 음식 섭취를 통해 얻는 에너지보다 효율적으로 몸에 공급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비만 환자의 근육 질이 정상 체중 사람의 것보다 높은 것도 원인인 것으로 봤다.
한편, 이번 연구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유럽비만학술의회(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표됐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25/2018052501447.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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