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여성 J씨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얼굴살이 많이 빠져 걱정이다. 가장 빼고 싶었던 뱃살은 그대로인데 원치 않는 얼굴과 가슴살만 빠진 것이다.
J씨의 사례는 다이어트를 시도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는 흔한 일이다. 얼굴만 보면 살이 많이 빠졌다는 느낌을 받지만, 체형은 그대로로 유지된다. 실제 살을 빼면 얼굴살이 가장 먼저 빠지고, 그 뒤로 가슴살, 엉덩잇살, 뱃살, 허벅지살 순이다.
뱃살을 빼고 싶다면 지방을 몸 곳곳으로 퍼지게 하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게 도움이 된다. 운동을 시작하고 20분 후부터 성장호르몬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아져,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매일 20분 이상 하는 게 좋다. 수면 시간을 4시간 이상으로 늘리는 것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위해 필요하다. 또한 여성은 피부 바로 밑에 있는 피하지방이 뱃살을 만드는데, 피하지방은 식이조절보다 근력 운동을 해야 빠진다. 복근을 키우는 게 좋다. 아랫배와 허리, 엉덩이 혈류를 원활히 하는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의학적인 도움을 받고 싶다면 '지팻시술'을 고려해볼 만하다. 지팻은 지방을 추출하는 주사다. 지방분해 용액을 체내에 주입해 지방을 녹인 후 직접 추출한다. 몸속에 있는 지방세포의 개수와 크기를 동시에 줄인다. 시술이 끝난 후 제거한 양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도 되고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흉터가 눈에 띄지 않는다. 지방흡입수술보다 출혈, 부작용 등의 위험이 덜하다. 20~30분 정도로 소요 시간도 짧다.
지힐링스퀘어의원 맹우재 원장은 "지방추출주사시술인 지팻은 안전하면서 빠르고 효과가 크며, 시술 후 압박복이 필요 없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며 "다만 간단한 시술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시술법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고,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26/20180426021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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