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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남성암

[스크랩] 분당차병원,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450례 돌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8. 2. 25.

비뇨기과 박동수·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팀 합작 결실

[사진] 박동수 교수팀이 브라키테라피 전립선 제거술을 시술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제공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은 비뇨기과 박동수 방사성종양학과 신현수 교수팀이 신종 방사선 치료법인 ‘브라키테라피(brachytherapy)’로 치료한 전립선암 환자 수가 45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브라키테라피는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 물질을 삽입해 종양을 제거하는 신기술이다. 재발률과 생존율면에서 기존의 전립선 적출수술과 대등한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부작용과 합병증이 적어 최근들어 비뇨기종양학계의 주목을 받는 치료법 중 하나다(모식도 참조).

박동수 신현수 교수팀은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이 치료법을 도입, 시술해 왔다. 전립선의 해부학적 구조에 익숙하고, 수술 경험이 풍부한 박 교수가 수술을 전담하고, 신 교수는 전립선 내에 치료선량 분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는지 확인하며 돕는 체제다.

전립선 적출수술은 전립선암 초기라도 전립선 전체를 제거하여 요실금과 발기부전 같은 합병증이 따르는데 비해, 브리키테라피는 전립선을 제거하지 않아 합병증이 적고, 한번의 수술로 치료가 종료되어 다음날 일상생활에 복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희주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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