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고혈압치료제 ‘타나트릴정(이미다프릴)’의 생산을 중단, 오는 3월까지 공급키로 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와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가 공동 판매하고 있는 타나트릴정의 공급이 3월부로 중단된다. 공동판매 계약을 해지함에 2009년 1월부터 맺어 온 파트너십이 종료를 앞두고 있다.
한때 연매출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불리던 ‘타나트릴정(이미다프릴)’은 제네릭 등장에 따라 약가가 인하되면서 처방 실적도 매년 뚝뚝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10억원 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ACE 계열 고혈압치료제 시장이 위축되다 보니 매출이 줄었다”며 “이에 양사 합의에 따라 현재 맡고 있는 생산을 중단, 판매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227895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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