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과 혈당
음식 중에는 섭취 후 혈당을 급속히 높이는 종류가 있고 서서히 높이는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양의 당을 만들어 내는 재료가 있고 작은 양의 당을 만들어 내는 재료가 있습니다.
종양은 당(糖)만 먹고 삽니다. 그리고 먹을 게 있으면 다 먹어치웁니다. 종양은 당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과정이 불완전해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의 반 정도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불완전 연소시켜 독성물질로 만들어 인체 특히 간을 괴롭힙니다.
정상적인 세포도 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만, 필요하면 단백질, 지방 등에서도 생존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백미 밥을 먹으면 식후 1 시간 정도에 혈당치가 최대로 되었다가 바로 정상 이하로 내려갑니다. 현미밥을 먹으면 약한 혈당 피크 현상이 나타나고 다음 식사 때까지 혈당 수치가 거의 일정합니다.
종양세포는 있으면 있는 대로 다 먹어치우는 생물학적 본능이 있고, 정상세포는 필요한 양만 받아드리고 나머지는 인체에 비축합니다.
혈당피크 현상이 강하고 빠르게 나타내는 음식을 섭취하면 하루에 몇 번 씩 종양세포는 먹이를 실컷 먹게 되고, 먹는 만치 성장합니다. 그리고 종양피크현상이 강할수록 췌장에서는 단기간에 인슐린을 많아 만들어야 합니다. 문제는 췌장에서 만들어 내는 인슐린은 담즙 같이 저장했다가 분비하는 것이 아니고 그때그때 생산합니다. 혈당피크가 지나고 인슐린이 분비되게 됩니다. 그 사이 종양세포는 이미 먹이를 먹을 만치 먹었고, 췌장은 능력이상으로 인슐린을 만드느라 고생을 많이 하게 되고 그 결과 인체의 체력을 끌어다가 피로회복에 사용하고, 대량 분비된 인슐린에 의해 인체는 저혈당 상태가 됩니다.
암세포는 먹이를 실컷 먹고, 독성물질도 많이 분비해 놓고, 마구 성장하고 있는데 하루 종일 일정한 양의 당을 사용하는 정상세포는 에너지가 모자라게 됩니다.
혈당피크가 약하고 당으로 변환이 느린 음식을 먹으면 혈액 내 당이 정상치 범위 내에서 약간 낮은 상태로 거의 일정합니다. 종양세포가 먹이를 마음대로 먹지 못하게 됩니다. 이 정도 양의 당에서는 종양세포가 성장하고 살아가는 데 충분한 먹이를 공급 받지 못합니다. 정상세포는 필요한 당을 계속 공급 받을 수 있어서 체력이 향상되고 췌장도 무리하지 않게 되고 다른 곳에서 체력을 끌어다가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인슐린을 주사로 주입해서 인위적인 저혈당 상태를 만든 다음 항암제를 투여하면 항암제의 효과가 훨씬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실지로 여러 나라에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두 가지 정도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혈액 내 당이 부족하면 암세포의 방어기전이 약해져서 항암제의 독성물질이 더 쉽게 암세포에 들어 갈수도 있고, 배고픈 상태에서의 종양세포는 필요하든 필요하지 않던, 독약까지도 마구 먹으려는 경향일 수도 있습니다. 하여튼 종양은 정상적인 상태의 혈당에서는 필요한 만큼 먹이를 먹지 못합니다. 자연적인 방법으로 종양을 사라지게 하는데 음식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약한 혈당피크라도 발생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 재료를 사용해야 하고 식사하는 방법도 개선해야 합니다.
혈당지수( (G.I. Glycemic Index)란 섭취 후 당으로 바뀌는 시간과 당으로 변화되는 양을 종합해서 산출한 수치입니다. 수치가 낮을수록 서서히 조금씩 당으로 바뀌고 당으로 변화되는 양도 적다는 의미입니다.
식사 방법은 처음에 샐러드 등의 야채를 10 분 정도 충분히 먹은 다음, 밥과 국, 반찬을 먹어야 합니다. 섭취한 음식이 소화기관에서 조금씩 꾸준히 당으로 바뀌게 도와줍니다.
혈당지수가 낮은 재료라 해도 조리 과정에서 식용유에 튀기거나 많은 양념을 하면 혈당지수가 급속히 올라갑니다. 조리방법도 중요합니다.
혈당지수가 낮은 재료를 사용하여 혈당지수를 더 낮추는 방법으로 조리를 하고, 식사 방법을 개선하면 자연적인 방법의 종양치유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음식만으로도 종양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종양이라는 존재는 오직 먹이와 성장 밖에 모릅니다. 먹이와 성장을 위해 온갖 교묘한 짓을 다 하고 어떤 환경에도 적응하는 무서운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먹이가 계속 부족하면 스스로를 죽여 버립니다.
그리고 이런 식사 방법은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암세포를 조금 씩 굶기면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종양은 무서운 존재가 아님이 곧 증명됩니다.
식품별 혈당지수 표
두류 해조류 | 설탕/과자/음료 | 곡류/빵/면 | 과일 | 육류/어패류 | |||||
채에 거른 팥소 | 80 | 백설탕 | 109 | 바게트 | 93 | 딸기쨈 | 82 | 참치통조림 | 50 |
으깬 팥소 | 78 | 맥아당 | 105 | 식빵 | 91 | 파인애플 | 65 | 베이컨 | 49 |
두부부침 | 46 | 얼음과자 | 100 | 떡 | 85 | 황도통조림 | 63 | 사라미소시지 | 48 |
팥 | 45 | 초콜릿 | 90 | 우동 | 85 | 건포도 | 57 | 생선경단 | 47 |
완두콩 | 45 | 찹쌀떡 | 88 | 백미 | 84 | 귤통조림 | 57 | 햄 | 46 |
유부 | 43 | 도넛 | 86 | 롤빵 | 83 | 바나나 | 55 | 돼지고기 | 46 |
두부 | 42 | 캐러멜 | 86 | 팥밥 | 77 | 포도 | 50 | 소시지 | 46 |
연두부 | 42 | 감자튀김 | 85 | 베이글 | 75 | 망고 | 49 | 닭고기 | 45 |
비지 | 35 | 쇼트케이크 | 82 | 콘푸레이크 | 75 | 멜론 | 41 | 오리고기 | 45 |
청국장 | 33 | 핫케이크 | 80 | 라면 | 73 | 복숭아 | 41 | 양고기 | 45 |
된장 | 33 | 미다라시당고 | 79 | 마카로니 | 71 | 감 | 37 | 굴 | 45 |
콩 | 30 | 쿠키 | 77 | 크로와상 | 70 | 버찌 | 37 | 설게 | 44 |
풋콩 | 30 | 벌꿀 | 88 | 현미+정백미 | 65 | 사과 | 36 | 바지락 | 44 |
캐슈너트 | 29 | 메이플시럽 | 73 | 현미프레이크 | 65 | 서양배 | 36 | 전복 | 44 |
아몬드 | 25 | 크래커 | 70 | 파스타 | 65 | 키위 | 35 | 장어구이 | 43 |
두유 | 23 | 카스테라 | 69 | 흰죽 | 57 | 블루베리 | 34 | 대합 | 43 |
파스타치오 | 23 | 포테이토칩 | 60 | 현미 | 56 | 서양자두 | 34 | 가리비 | 42 |
땅콩 | 20 | 푸딩 | 52 | 밀가루 | 55 | 레몬 | 34 | 모시조개 | 40 |
녹미채(톳) | 19 | 코코아 | 47 | 호밀빵 | 55 | 귤 | 33 | 참치 | 40 |
다시마 | 17 | 젤리 | 46 | 오트밀 | 55 | 배 | 32 | 전갱이 | 40 |
파래/녹조류 | 16 | 천연과즙주스 | 42 | 메밀국수 | 54 | 오렌지 | 31 | 붕장어 | 40 |
미역 | 16 | 카페오레 | 39 | 중화면 | 50 | 포도통조림 | 31 | 새우 | 40 |
김 | 15 | 과당 | 30 | 보리 | 50 | 자몽 | 31 | 오징어 | 40 |
한천 | 12 | 커피프림 | 24 | 통밀빵 | 50 | 파파야 | 30 | 낙지 | 40 |
큰실말 | 12 | 녹차 | 10 | 파스타 | 50 | 살구 | 29 | 명란 | 40 |
우뭇가사리 | 11 | 홍차 | 10 | 현미죽 | 47 | 딸기 | 27 | 바다빙어 | 40 |
말린멸치 | 40 | ||||||||
연어알 | 40 | ||||||||
고등어 | 40 | ||||||||
꽁치 | 40 | ||||||||
대구 | 40 | ||||||||
채소/근채류 | 우유/유제품 | 조미료 | 육류/어패류 | ||||||
감자 | 90 | 브로콜리 | 25 | 연유 | 82 | 후추 | 73 | ||
당근 | 80 | 쑥갓 | 25 | 아이스크림 | 65 | 카레 | 49 | ||
죽순 | 26 | 가지 | 25 | 생크림 | 39 | 고추냉이 | 44 | ||
풋고추 | 26 | 양송이 | 24 | 크림치즈 | 33 | 된장 | 33 | ||
산마 | 75 | 모로헤이야 | 24 | 드링크요구르트 | 33 | 청국장 | 33 | ||
옥수수 | 75 | 곤약 | 24 | 마가린 | 31 | 마요네즈 | 15 | ||
참마 | 65 | 여주 | 24 | 가공치즈 | 31 | 간장 | 11 | ||
호박 | 65 | 샐러리 | 24 | 탈지유 | 30 | 소금 | 10 | ||
토란 | 64 | 무슨 | 24 | 버터 | 30 | 양겨자 | 10 | ||
밤 | 60 | 실곤약 | 23 | 달걀 | 30 | 식초(곡물초) | 3 | ||
은행 | 58 | 양상추 | 23 | 저지방유 | 26 | <혈당지수란?> 공복에 음식을 먹은 다음 30분 후의 혈당치 상승률(포도당 100으로 기준)과 식품 100g 가운데 당질 함유량으로 산출한 수치이다. 60 이하인 것이 혈당을 덜 높임으로 60이하의 수치를 먹는 것이 좋음. 수치가 60이 안되더라고 기름이나 갖은 양념이 첨가하면 칼로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음. | |||
고구마 | 55 | 양하 | 23 | 우유 | 25 | ||||
마늘 | 49 | 물냉이 | 23 | 플레인요구르트 | 25 | ||||
우엉 | 45 | 소송채 | 23 | ||||||
연근 | 38 | 청경채 | 23 | ||||||
양파 | 30 | 오이 | 23 | ||||||
토마토 | 30 | 샐러드채 | 22 | ||||||
송이버섯 | 29 | 숙주 | 22 | ||||||
팽이버섯 | 29 | 콩나물 | 22 | ||||||
오크라 | 28 | 시금치 | 15 | ||||||
대파 | 28 | ||||||||
새송이버섯 | 28 | ||||||||
표고버섯 | 28 | ||||||||
생강 | 27 | ||||||||
양배추 | 26 | ||||||||
피망 | 26 | ||||||||
꼬투리강낭콩 | 26 | ||||||||
무 | 26 | ||||||||
부추 | 26 | ||||||||
팽이나무버섯 | 26 | ||||||||
목이버섯 | 26 | ||||||||
아스파라거스 | 25 |
자연적인 암 치유를 방해하는 식후 혈당 피크가 발생하는 것은 먹는 음식 때문입니다. 많은 조리과정을 거쳐 먹기 쉬운 상태로 만든 음식일수록 식후 혈당을 높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과식은 강한 혈당피크 현상을 필연적으로 발생시킵니다.
혈당지수가 낮은 재료로 혈당지수를 더 낮춰서 조리한 음식을 배부르지 않게, 약간 모자라게 먹는 것이 자연적인 방법의 암 치유에 가장 기본입니다.
식후 혈당피크가 발생하는 것은 건강한 보통 사람에게도 일시적 병적증상이며 이를 식후 대사이상증(post-prandial dysmetabolism [defective metabolism])이라고 합니다.
식후 혈당피크가 발생하면,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의 가동 능력을 초과하게 되어 Krebs cycle(TCA 회로)에 부하가 걸리게 되고 그 결과 Nicotine amide계 효소, kinase계 효소, dehydrogenase계열의 효소 등이 과잉으로 낭비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산화과정이 비정상적으로 작동되면서 활성산소(Free Radical)를 대량으로 발생시키고, 활성산소는 여러 종류의 과산화 이온을 만들어 조직 특히 혈관벽을 파괴시키고 교감계가 흥분하면서 혈관이 축소되고, 염증유발물질(C-reactive protein, cytokine and endothelin-1)을 대량으로 생산하게 됩니다.
이런 대사가 오래 반복되면 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면역계 병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식후혈당피크 현상을 암환자에게 적용하면 암세포는 성장에 필요한 충분한 먹이를 실컷 먹을 수 있고, 면역계로부터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염증유발물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고, 정상적인 인체는 그나마 부족하던 생존에 필요한 효소들이 바닥나고, 면역계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 더욱 어려운 상태로 내몰리게 됩니다. 정상적인 인체의 기준에서 보면 무지하게 손해 보는 장사입니다.
필요한 영양분이 고루 들어있는 음식을 식후혈당피크가 발생하지 않게 만들어서 먹어야 암을 어렵지 않게 치유할 수 있고, 자연적인 방법으로 암을 치유하는 기본입니다.
단맛과 혈당지수가 항상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구마의 혈당지수가 감자의 반 정도이고 과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혈당지수표를 참고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혈당지수는 조리방법에 따라 같은 재료라도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껍질째 삶은 감자는 혈당지수가 60 정도이지만 껍질을 벗기고 구우면 100까지도 올라갑니다. 스파게티도 삶는 시간에 따라 10% 이상 차이가 납니다. 오래 조리할수록 높아집니다. 조리하는 과정에서 전분이 부드럽게 변하면서 흡수 속도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혈당지수를 낮추기 위해서는 조리를 오래하지 않고 초(炒)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초란 음식재료의 성질을 조금 바꾸는 과정입니다.
식후 혈당을 감소시키는 몇 가지 방법
(1) 식사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생채소를 충분히 먹고 그 다음 단백질류를 먹고 마지막으로 밥이나 죽을 먹으면 식후혈당지수가 갑자기 오르는 것을 상당히 막아줍니다.
인체는 신비스럽게 그리고 정직하게 작동합니다. 채소와 단백질이 먼저 들어오면 탄수화물을 당으로 바꾸려는 시스템이 쉬게 됩니다. 나중에 탄수화물이 들어와도 이 시스템은 천천히 작동합니다. 그리고 채소에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탄수화물이 당으로 바뀌는 속도를 늦춰줍니다.
(2) 식초
식초에 포함된 초산(Acetic acid)은 장벽을 자극하여 체내 대사속도를 조절합니다. 채소와 같이 식초를 한 스푼 정도 먹으면 식후 혈당이 30% 정도 내려갑니다. 대신 정상치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줍니다. 3년 숙성한 유기농 감식초가 좋습니다.
(3) 견과류
식후에 땅콩, 아몬드 등을 먹으면 식후 혈당이 30~50% 정도 내려갑니다.
(4) 운동
식후에 적당히 걸어주면 식후혈당이 많이 내려갑니다. 아침 먹고 2~3 시간 정도 가슴을 펴고 천천히 걷고, 저녁 식사 후에도 30분 이상 산보가 필요합니다.
(5) 가장 근원적인 방법입니다.
탄수화물을 생존에 필요한 최소량만 섭취하는 것입니다. 밥, 당면, 묵 등 탄수화물을 다량 포함하고 있는 음식을 아주 적게 먹고 두부, 나물, 버섯, 해조류, 해산물 등 반찬을 골고루 드시는 방법입니다. 정상적인 인체는 당이 부족하면 단백질, 지방에서도 에너지원을 공급받을 수 있지만 암세포는 오직 당에만 의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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