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은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다. 따라서 수족냉증은 특별한 치료법보다는 생활 습관교정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좋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김상동 교수의 도움말로 수족냉증을 완화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반신욕
반신욕은 전신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것은 물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물 온도는 38~40℃가 좋고 물의 높이는 배꼽 아래 정도가 좋다. 하지만 반신욕을 너무 오래하면 과한 땀으로 빈혈을 일으킬 수 있어, 20~30분 내외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신 체온 유지
전신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간혹 손발만 따뜻하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 몸 전체의 온도를 높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여러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좋다. 잠을 잘 때는 온수매트를 이용한다.
◇헐겁고 편한 옷차림
꽉 끼는 옷은 피해야 한다. 꽉 끼는 옷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주범이다. 미용을 위해 몸을 버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근력 운동
근력 운동 외에 유산소 운동도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지만 체온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것은 근육이다. 근력 운동을 통해 수족냉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체온을 높여주는 음식 섭취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마늘, 계피, 인삼, 생강이 있으며,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김상동 교수는 “수족냉증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더욱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며 “흡연도 수족냉증의 주요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차도가 없다면 다른 원인 및 질환으로 의심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상의 후 적절히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29/20171229010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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