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악취 논란을 빚었던 '충청샘물' 사태와 같은 상황을 막고자 먹는 샘물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선다.
충남도는 먹는 샘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먹는 샘물 제조·유통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당면 현안사항 설명, 영업장 점검 준수사항 및 품질관리 설명,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먹는 샘물 영업장 지도점검 주요사항 ▲먹는 샘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개선 방안 ▲먹는 샘물 제조업자 준수사항 ▲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검사 절차와 품질 관리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먹는 샘물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제조자뿐만 아니라 유통업체도 책임이 있다며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위해 요인을 사전 차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업체별 고객상담실 운영 철저, 종업원에 대한 품질 관리 교육 실시, 제조업체 취수정 관리, 제품생산 공정관리, 제조·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항들이 제거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충청샘물 냄새 민원과 같은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취수정 가동 전 청소 ▲정수·여과 설비 소모품 교체 주기 준수 ▲제조·유통 시 야적 관리 및 직사광선 노출 금지 ▲하절기 비에 맞지 않도록 실내 보관 준수 등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도 관계자는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각 업체들이 소비자 눈높이에 맞게 먹는 샘물 품질 관리를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먹는 샘물 제조업체는 6곳, 유통·판매 업체는 4곳이며, 20개 취수정에 하루 취수 허가량은 3639톤이며, 총 17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재륜 기자 newroon@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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