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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온열요법

[스크랩] 탄산천·유황천·식염천…온천마다 효능 달라, 어디로 갈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12. 10.

온천 하는 모습

온천 물에 어떤 성분이 많이 함유됐느냐에 따라 효능이 달라진다. 사진-조선일보DB

한의학에는 온천욕을 일종의 ‘수치료(水治療)’로 본다. 온천욕이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종 때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눈 “온천이 질병 치료에 효험이 있어서 우리 태조, 세종, 세조가 일찍이 온양(온천)에 머무르면서 목욕했다”고 적혀 있다. 그런데 온천은 물마다 함유된 성분에 따라 효능이 달라진다. 온천 종류별 효능을 알아본다.

◇탄산천
탄산가스 성분이 물 1L에 250㎎ 이상 함유된 온천이다. 저온(低溫) 온천이 대부분인데, 체내 침투력이 빨라 혈행을 신속히 증가시켜주므로 말초혈관장애나 가벼운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주로 유럽에 많이 분포한다. 음용도 할 수 있는데, 먹게 되면 위점막의 혈관 확장을 유도해 소화관 운동을 촉진하는 한편 이뇨효과도 있다.

◇유황천
유황천은 물 1L에 유황이 1㎎ 이상 함유된 온천으로 우윳빛이 감돌며 유황 특유의 삶은 달걀 냄새가 감돈다. 해독, 살균, 항알레르기 작용으로 만성피부염에 효과적이며 당뇨병, 부인병, 만성기관지염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단, 악성 피부 질환자나 진물이 흐르는 습진단계에서는 피해야 한다.

◇식염천
물 1L에 식염이 0.5~1g 이상 함유된 온천을 말한다. 염류가 피부 표면의 단백질이나 지방과 연결되어 입욕 후에 얇은 피막을 만들어 체온의 발산을 막아 보온 효과가 오래 유지된다. 또 살균작용으로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해주며, 위장이 운동을 촉진시켜 줘 만성소화기 질환이나 만성변비에 효과적이다.

◇게르마늄천
물 1L에 게르마늄(Ge) 성분의 함량이 1㎎ 이상인 온천이다. 게르마늄은 약수나 토양 등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통증완화 및 면역력 강화, 산소 공급 등을 활성화한다.

◇단순천
염분 함량이 적고 특수한 자극 없이 단지 온천으로서의 기능을 한다. 우리나라의 대부분 온천은 단순천에 해당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08/2017120802339.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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