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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미세먼지 농도 `나쁨`, 마스크 제대로 쓰는 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10. 30.

황사마스크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마크 KF80가 있는 거을 착용해야 한다. /사진=헬스조선DB

오늘(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 지역 등이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이다. '나쁨'은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81~150㎍/m일 때를 말한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로 들어와 혈관을 타고 몸속 구석구석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미세먼지의 피해를 줄이려면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자칫 잘못 착용하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를 막으려면 일반 마스크보다 황사·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워낙 작아 일반 마스크를 통과하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고를 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했다는 표시인 'KF80' 마크가 있는지 확인한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인증된 마스크라도 잘못된 방법으로 착용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보통 고정심(클립)이 있는 부분을 위쪽으로 향하게 해 코와 입을 완전히 덮고, 고정심을 코에 밀착시켜야 한다. 최대한 틈이 생기지 않아야 미세먼지가 들어오지 않는다. 마스크는 대개 일회용이므로 최대 1~2일 이상 사용한 후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

이외에도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입었던 옷을 빨아야 한다. 물로만 씻어서는 미세먼지 속 오염 물질이 완전히 씻기지 않으므로 중성이나 약산성 세제를 사용한다. 몸속에 쌓인 중금속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C·비타민E·셀레늄·아연·마그네슘이 효과적인데, 이는 미역·마늘·우엉·브로콜리·키위·도토리 등에 들어있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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