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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환우를 위한 식단

[스크랩] 녹차물로 지은 밥, 일반 밥보다 폴리페놀 함량 40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9. 6.

식감 차이 없어… 활성산소 제거도
녹차물 농도 진할수록 효과 증가

녹차물로 밥을 하면 항산화 성분이 40배로 증가한다.
녹차물로 밥을 하면 항산화 성분이 40배로 증가한다./김지아 헬스조선 기자
백미로 밥을 지을 때는 생수 대신 '녹차물'을 넣어보자. 녹차물로 밥을 하면,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성분이 증가하는 건 물론이고 향긋한 녹차향까지 느낄 수 있다. 최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발표된 '녹차분말 첨가가 쌀밥의 항산화 활성 및 물성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따르면, 밥을 지을 때 녹차물(밥을 할 때 사용하는 물에 녹차 분말 3g을 푼 양)을 넣었더니,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크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백미 200g을 기준으로 정제수만 넣고 지은 밥과 녹차 분말을 각각 1·2·3g씩 풀어서 만든 녹차물로 지은 밥의 항산화 성분 함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3g의 녹차분말이 들어간 녹차물로 지은 밥의 총 폴리페놀 함량이 85.1㎎/100g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정제수(2.1㎎/100g)로 지은 밥과 비교하면 폴리페놀 함량이 40배로 많은 것이다. 플라보노이드 함량 역시 녹차 분말이 3g 들어간 밥(32.9㎎/100g)에서 가장 많이 측정됐다. 정제수로 한 밥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0.13㎎에 불과했으며, 2g은 22.6㎎, 1g은 10.1㎎로 측정됐다.

연구팀은 녹차물을 넣은 밥의 지질과산화 억제 효과와 항산화 활성도(활성산소 제거 능력) 변화도 살폈다. 녹차 분말을 3g 첨가한 밥이 항산화 활성도가 가장 활발했다. 또한 녹차물을 넣었을 때 밥이 질거나 딱딱해지는 등의 식감 변화도 확인했는데, 정제수를 넣은 밥과 녹차물 농도를 달리해서 한 밥 간에 식감 변화나 차이는 없었다. 연구팀은 "녹차물로 밥을 하면, 활성산소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05/2017090501495.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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