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알아두면 좋은 암상식

[스크랩] 뚱뚱한 사람 `암` 발병 위험 높은 이유?...복부 지방 때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8. 27.

▲비종양세포가 어떤 특정 단백질에 의해 암 세포가 되고 또한 이 같은 단백질들이 복부 지방속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비종양세포가 어떤 특정 단백질에 의해 암 세포가 되고 또한 이 같은 단백질들이 복부 지방속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복부 지방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단일 단백질을 활동적으로 생성해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미시건주립대학 연구팀이 'Oncogene'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종양세포가 어떤 특정 단백질에 의해 암 세포가 되고 또한 이 같은 단백질들이 복부 지방속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고지방식을 하게 한 결과 내장지방조직이 피하지방과 비교시 섬유아세포성장인자-2(Fibroblast Growth Factor-2; FGF-2)를 훨씬 더 많이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증식 분석 결과 FGF-2 가 이 같은 단백질에 이미 취약한 피부와 유방상피세포가 암 세포가 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팀이 자궁제거술을 한 여성에서 얻은 내장지방조직을 채취 쥐에게 이식한 결과 지방조직내 FGF2 단백질이 더 많을 시 더 많은 세포들이 암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쥐와 인체 모두에서 내장지방이 비종양세포가 종양세포로 전화되게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체중과 비만이 암 위험인자라고 할시 체질량지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복부 지방 보다 구체적으로는 FGF-2 라는 단백질 농도가 향후 암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더 좋은 표지자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choice0510@mdtoday.co.kr

  • * Copyright ⓒ 메디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99977

  •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