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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허리 통증 무시했다 감각 둔해져… `좌골신경통` 취약한 사람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8. 25.

의자에 앉아 허리를 잡고있는 사람

오래 앉아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드는 사람은 좌골신경통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이나 운전자는 허리에 무리가 가기 쉽다. 체중이 허리의 근육과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로 인한 통증이 너무 오래 지속하거나 다리로 번진다면 좌골신경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좌골신경통은 일생에 겪을 확률이 20~30%일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좌골신경통은 허리와 다리에 퍼져 있는 좌골신경이 손상돼 생기는 통증이다. 손상된 신경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커진다. 주로 엉덩이나 다리 뒤쪽이 저리고 쑤시는 느낌이 든다. 통증이 다리를 타고 하체 전체에 퍼지는 느낌이 드는 게 특징이다. 기침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몸의 압력이 증가할 때 통증이 심해진다. 증상이 악화하면 잘 걷지 못하거나 다리 감각이 둔해질 위험도 있다.

오래 앉아있는 사람·키가 큰 사람·무거운 물건을 많이 드는 사람 등이 좌골신경통을 겪기 쉽다. 이외에도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으로 인해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나이가 든 사람은 좌골신경통에 취약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70대 이상 노인 환자가 가장 많았다. 환자의 절반 이상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나아질 수 있다. 평소 허리를 펴고 반듯이 앉는 것이 중요하다. 뒷주머니에 지갑·핸드폰 등 소지품을 넣는 것도 금물이다. 앉았을 때 허리가 비뚤어져 자극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항염증제를 처방하거나 주사치료를 해 신경에 생긴 염증을 완화할 수 있다. 만약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 다른 질환이 원인이라면, 병원을 찾아 이를 치료해야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23/2017082302546.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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