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푸드 '노니'
항염 식품 섭취로 염증 질환 예방
200가지 파이토케미컬 성분 함유
숙성·착즙해 먹어야 영양가 높아
울퉁불퉁한 생김새와 특유의 냄새로 인해 못난이 과일로 불리던 '노니'가 각종 영양학적 우수성이 밝혀지면서 수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사실 노니가 수퍼푸드로 인정받은 건 2000년 전부터다. 남태평양 원주민들은 2000년 전부터 노니를 과일이 아닌 '약'으로 사용했다. 특히 하와이나 타히티 지역 원주민들은 노니를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해서 멍이나 상처는 물론이고, 복통·천식·해열·두통 등에 노니의 잎과 뿌리·줄기·씨·열매를 으깨거나 즙을 내서 바르거나 먹었다. 남태평양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각종 문헌에는 노니를 최고의 자연치료제, 천연진통제로 명시하고 있다. 하와이 대학의 식물화학자인 이사벨 애보트 박사는 "남태평양 원주민들의 노니 사랑은 놀라울 정도"라며 "그들은 노니를 당뇨병, 고혈압, 암, 그리고 많은 다른 질병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고전 의학서인 동의보감에도 노니의 효능이 기술돼 있다. 동의보감에는 노니를 '기운이 바다까지 뻗친다'고 해서 해파극(海巴戟) 또는 파극천(巴戟天)이라고 칭하며, 기력 증진과 원기회복 효능이 있다고 기록했다.
◇노니, 남태평양 최고의 자연치료제로 불려
노니가 최고의 자연치료제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염증에 대항하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염증은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된다. 염증이 만성화되면 혈관이 망가지면서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체내 염증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에, 항염 식품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차의과학대 식품생명공학과 이부용 교수는 "염증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생성되기 때문에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평소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고치고, 염증 제거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노니에는 200가지가 넘는 파이토케미컬(식물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돼 있다. 그중에서도 스코폴레틴이라는 성분이 대표적인 항염 성분이다. 스코폴레틴은 사이토카인과 같은 염증 매개물질의 활동을 제지한다. 지난 2002년 미국 웨스턴약리학회지에 발표된 '노니 추출물의 항염증 특성에 대한 조사'에 실린 쥐 실험에서도 노니의 항염 효과는 확인됐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 12마리를 A와 B그룹으로 나눈 뒤, 임의로 발에 염증을 만들었다. 그리고 A그룹에는 노니 추출물을, B그룹에는 염분을 각각 1㎖(농도 10㎎/㎖) 투여했다. 그 결과, 노니를 투여한 A그룹 실험용 쥐들은 B그룹 쥐들에 비해 염증이 2배가량 사라졌으며, 부종도 40%가량 완화됐다. 또한 2003년 한국해양과학기술연구소가 발표한 '천연식물 노니 추출물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노니 추출물을 암 세포에 주입한 결과 암 세포 번식이 억제되고 손상된 세포가 재생됐다. 이부용 교수는 "항염 작용을 하는 식품을 꾸준히 먹으면 각종 염증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노니에는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폴리페놀이 100g당 364.7㎎ 함유돼 있다. 폴리페놀이 많다고 알려진 키위(299㎎), 망고(255㎎)보다 많다.
◇노니 껍질까지 착즙, 파이토케미컬 풍부
노니는 화산토에서 자라기 때문에 국내에서 재배가 어렵다. 주로 착즙 형태로 수입된다. 노니는 생과로 먹는 것보다 즙을 내서 섭취하는 게 체내 흡수가 빠르다. 다만 노니는 착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유효성분 함량이 달라진다. 숙성 과정을 거친 후 착즙해야 영양 성분을 더 얻을 수 있다. 더욱이 노니는 껍질을 깎지 않고, 그대로 숙성해서 착즙하기 때문에 유기농 여부가 중요하다.
뉴트리가 판매 중인 '더 퍼스트 올가 노니'는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쿡아일랜드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노니를 담았다. 노니원액 1박스(840㎖)에 약 2㎏의 노니가 함유돼 있다. 해당 제품에 사용된 노니는 쿡아일랜드산으로, 미국·유럽·일본·호주 등 4개국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쿡아일랜드는 하와이와 뉴질랜드 사이에 있는 남태평양의 섬나라로, 열대 해양성 기후 특색을 가지고 있고 화산토의 유익한 미네랄과 일조량이 풍부해 노니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또한 쿡아일랜드의 전통 노니 숙성 방법으로 노니를 숙성한 후 착즙했다. 다른 노니주스와 달리 시큼한 맛이 나며, 냄새가 덜한 것이 특징이다. 더 퍼스트 올가 노니는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다. 사이다 또는 탄산수에 노니 원액을 희석해서 시원하게 마시거나, 플레인 요거트에 노니 원액을 섞은 후 시리얼이나 딸기, 블루베리 등을 얹어서 먹으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20/2017082000944.html
200가지 파이토케미컬 성분 함유
숙성·착즙해 먹어야 영양가 높아
울퉁불퉁한 생김새와 특유의 냄새로 인해 못난이 과일로 불리던 '노니'가 각종 영양학적 우수성이 밝혀지면서 수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사실 노니가 수퍼푸드로 인정받은 건 2000년 전부터다. 남태평양 원주민들은 2000년 전부터 노니를 과일이 아닌 '약'으로 사용했다. 특히 하와이나 타히티 지역 원주민들은 노니를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해서 멍이나 상처는 물론이고, 복통·천식·해열·두통 등에 노니의 잎과 뿌리·줄기·씨·열매를 으깨거나 즙을 내서 바르거나 먹었다. 남태평양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각종 문헌에는 노니를 최고의 자연치료제, 천연진통제로 명시하고 있다. 하와이 대학의 식물화학자인 이사벨 애보트 박사는 "남태평양 원주민들의 노니 사랑은 놀라울 정도"라며 "그들은 노니를 당뇨병, 고혈압, 암, 그리고 많은 다른 질병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고전 의학서인 동의보감에도 노니의 효능이 기술돼 있다. 동의보감에는 노니를 '기운이 바다까지 뻗친다'고 해서 해파극(海巴戟) 또는 파극천(巴戟天)이라고 칭하며, 기력 증진과 원기회복 효능이 있다고 기록했다.
◇노니, 남태평양 최고의 자연치료제로 불려
노니가 최고의 자연치료제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염증에 대항하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염증은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된다. 염증이 만성화되면 혈관이 망가지면서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체내 염증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에, 항염 식품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차의과학대 식품생명공학과 이부용 교수는 "염증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생성되기 때문에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평소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고치고, 염증 제거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노니에는 200가지가 넘는 파이토케미컬(식물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돼 있다. 그중에서도 스코폴레틴이라는 성분이 대표적인 항염 성분이다. 스코폴레틴은 사이토카인과 같은 염증 매개물질의 활동을 제지한다. 지난 2002년 미국 웨스턴약리학회지에 발표된 '노니 추출물의 항염증 특성에 대한 조사'에 실린 쥐 실험에서도 노니의 항염 효과는 확인됐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 12마리를 A와 B그룹으로 나눈 뒤, 임의로 발에 염증을 만들었다. 그리고 A그룹에는 노니 추출물을, B그룹에는 염분을 각각 1㎖(농도 10㎎/㎖) 투여했다. 그 결과, 노니를 투여한 A그룹 실험용 쥐들은 B그룹 쥐들에 비해 염증이 2배가량 사라졌으며, 부종도 40%가량 완화됐다. 또한 2003년 한국해양과학기술연구소가 발표한 '천연식물 노니 추출물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노니 추출물을 암 세포에 주입한 결과 암 세포 번식이 억제되고 손상된 세포가 재생됐다. 이부용 교수는 "항염 작용을 하는 식품을 꾸준히 먹으면 각종 염증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노니에는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폴리페놀이 100g당 364.7㎎ 함유돼 있다. 폴리페놀이 많다고 알려진 키위(299㎎), 망고(255㎎)보다 많다.
◇노니 껍질까지 착즙, 파이토케미컬 풍부
노니는 화산토에서 자라기 때문에 국내에서 재배가 어렵다. 주로 착즙 형태로 수입된다. 노니는 생과로 먹는 것보다 즙을 내서 섭취하는 게 체내 흡수가 빠르다. 다만 노니는 착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유효성분 함량이 달라진다. 숙성 과정을 거친 후 착즙해야 영양 성분을 더 얻을 수 있다. 더욱이 노니는 껍질을 깎지 않고, 그대로 숙성해서 착즙하기 때문에 유기농 여부가 중요하다.
뉴트리가 판매 중인 '더 퍼스트 올가 노니'는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쿡아일랜드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노니를 담았다. 노니원액 1박스(840㎖)에 약 2㎏의 노니가 함유돼 있다. 해당 제품에 사용된 노니는 쿡아일랜드산으로, 미국·유럽·일본·호주 등 4개국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쿡아일랜드는 하와이와 뉴질랜드 사이에 있는 남태평양의 섬나라로, 열대 해양성 기후 특색을 가지고 있고 화산토의 유익한 미네랄과 일조량이 풍부해 노니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또한 쿡아일랜드의 전통 노니 숙성 방법으로 노니를 숙성한 후 착즙했다. 다른 노니주스와 달리 시큼한 맛이 나며, 냄새가 덜한 것이 특징이다. 더 퍼스트 올가 노니는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다. 사이다 또는 탄산수에 노니 원액을 희석해서 시원하게 마시거나, 플레인 요거트에 노니 원액을 섞은 후 시리얼이나 딸기, 블루베리 등을 얹어서 먹으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20/2017082000944.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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