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쳐 무기력해지기 쉬운 여름철에 많은 기능성분과 수분이 들어있는 무를 가까이 하면 좋다.
6일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에 따르면 무에 함유된 기능성분 가운데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나스투틴이 무 생장 단계 중 수확기인 8주차에 가장 많이 생성된다.
글루코나스투틴은 무·배추·브로콜리 등에 많이 들어있는 기능성분 중 하나다. 이는 항암기능 뿐 아니라 향균과 살충작용을 갖는 기능성 물질이다.
무에서 발아한 글루코나스투틴은 1주~3주 동안 0.34μmol/g(건조된 중량)에서 0.13μmol/g로 감소되며, 3주 이후부터 계속 늘어 무 수확기에 접어드는 8주 정도에는 0.44μmol/g으로 증가됐다.
또 무 잎에서 글루코나스투틴은 발아 후 1주~4주 동안 0.33μmol/g(건조된 중량)에서 0.16μmol/g로 감소되며, 4주 이후부터 계속 늘어 수확기에 접어드는 8주 정도에는 0.95μmol/g로 증가됐다. 같은 기간 무보다 잎에서 글루코나스투틴이 2배 더 높았다.
무에는 수분이 약 94%, 단백질 1.1%, 지방 0.1%, 탄수화물 4.2%, 섬유질 0.7%가 들어있고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가 낮다. 또 변비 개선에 좋고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 유방암 억제에 효과가 있는 인돌형 글루코시놀레이트도 함유돼 있다.
또 소화 효소도 들어있어 거북한 음식에 동치미나 물김치를 곁들인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이기도 한다. 특히 잎에는 시금치 못지않게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특히 몸에 들어오면 비타민A로 변하는 베타카로틴이 많다.
농진청 채소과 최승국 농업연구사는 “무더운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 기능성분이 많이 함유된 열무와 무를 이용한 음식을 섭취하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lhs7830@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9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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