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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추출분말

차가버섯 추출방법과 추출분말의 정밀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5. 4.

차가버섯 추출방법과 추출분말의 정밀도

   


 

차가버섯은 북반구의 시베리아, 핀란드, 노르웨이, 알래스카 등지의 자작나무와 남반구인 칠레 남쪽의 자작나무에서도 자생하고 있지만 차가버섯을 대량으로 채취할 수 있는 지역은/차가버섯이 자생하는 면적과 접근성, 그리고 차가버섯이 자생하는 종류의 자작나무 분포 등의 이유로/ 시베리아가 거의 유일합니다.

 


한국에서의 차가버섯 이용은, 차가버섯 원물에서 직접 추출물을 만들어 사용하다가, 10여 년 전부터는 효율이 월등한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을 사용합니다.

 


차가버섯 원물 속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은 대부분 차가버섯 덩어리와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추출이 용이합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만드는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차가버섯 채취/ 차가버섯 원물 덩어리를 즉시 잘게 절단/ 일차 건조/ 관능 선별/  산지에서 추출 공장으로 이동/ 이차 건조/ 건조 차가버섯 성분검사/ 세척/ 저속 분쇄기로 분쇄/ 저온추출/ 추출된 차가버섯 성분을 진공 상태에서 농축/ 건조 방법의 차이로 키트사 차가버섯 농축액은 25브릭스(brix), 아르트라이프사 차가버섯 농축액은 15브릭스로 농축되고/ 농축액 건조/ 차가버섯 추출분말 성분검사/ 포장의 과정을 거칩니다.

 


   

차가버섯을 추출하는 모든 과정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대부분은 열심히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차가버섯 성분추출과 차가버섯 추출액 농축은 특별한 기술과 노하우, 장비가 필요합니다.

 


   

차가버섯 성분이 차가버섯 덩어리와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차가버섯 덩어리를 형성하고 있는 조직의 일부분은 리그닌 성분과 함께 물에 쉽게 풀어져서 차가버섯 성분과 같이 추출됩니다. 그리고 차가버섯의 주요 성분인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폴리사카라이드 등의 다당류는 진공농축 과정에서 단당류로 변하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개념으로 차가버섯 추출물을 농축시키면, 차가버섯 농축액에서 단맛이 나고 이미 차가버섯의 특성이 대부분 사라진 상태가 됩니다.

 


   

러시아에 차가버섯을 추출하는 업체들이 있지만 저온으로 추출하는 업체는 현재 ‘아르트라이프사’와 ‘키트’사 두 곳 뿐입니다. 나머지 업체는 차가버섯 추출액 농축과정에서 성질이 변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고온으로 추출합니다. 차가버섯을 고온으로 추출하면 차가버섯의 까다로운 생물학적 성질이 거의 다 사라지기 때문에 농축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다만 차가버섯 성분을 고온으로 추출하면  중요 성분은 거의 다 파괴되었다고 봐야합니다.


차가버섯에서 차가버섯 성분을 추출하는 방법에는 크게 보면 두 종류가 있습니다.

   

눈대중/저울을 이용해서 차가버섯의 무게 정도를 측정하고, 일반적인 습관이나 경험상의 추출 시간을 적용하는/ 으로 추출하는 방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차가버섯을 포함해서 일반적인 추출은 러시아나 한국이나 이런 방법으로 추출하는 업체가 많습니다.

   

차가버섯 성분을 추출하기 전에 차가버섯의 건조 정도와 건조 원물이 포함하고 있는 성분의 정도를 실험실에서 정확하게 분석하고/ 추출실의 온도/ 차가버섯 채취 시기/ 추출에 투입되는 차가버섯 원물의 양 들의 변수에 따라 추출에 필요한 물의 양, 추출 시간, 추출 횟수 등을 정해서 추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약원료를 생산하는 수준보다 더 정밀하게 추출하는 방법입니다. 한국의 메이저급 차가버섯 업체에서 판매하는 차가버섯은 대부분 이 방식으로 추출합니다.

   

이렇게 정밀하게 추출을 해도, 추출 할 때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의 지표 성분인 크로모겐 콤플렉스의 함량이 ±3% 정도 차이가 납니다. 자연물의 특징입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의 지표 성분인 크로모겐 콤플렉스의 ±3% 정도 함량 차이는 차가버섯 전체로 볼 때나 다른 자연물과 비교해도 아주 미세한 정도이고 상대적으로 높은 정밀도입니다.

 


   

하지만 ±3% 정도의 미세한 함량 차이라 해도 가능한/줄일 수 있다면/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일반인들이 건강유지/질환예방 차원에서도 음용 하지만 대부분은 어느 정도 심각한 상태에서 음용합니다. 차가버섯을 추출할 때마다 성분 함량이 거의 동일하게 하려면, 안정된 상태의 추출물만 추출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동일한 차가버섯 원물에서 추출 횟수나 추출 시간을 줄이면 됩니다.

 

동일한 양의 차가버섯 추출분말 생산에 상대적으로 차가버섯 원물을 더 투입하면 됩니다. 물론 더 투입되는 차가버섯 원물의 양은 차가버섯 원물의 성분함량/건조도/채취시기 등을 고려해서 결정됩니다.

   

이렇게 하면 차가버섯 추출분말의 지표성분인 크로모겐 콤플렉스의 함량 차이가 ±1% 미만이 됩니다. 성분 검사 조건 등을 감안 할 때 거의 동일하다는 의미입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처음 개발 할 때, 제일 많은 고생을 한 것이 건조를 하기 위한 ‘차가버섯 추출액의 농축 과정’이었습니다. 그 때 차가버섯 추출분말 생산 업체에 설치된 진공 농축기는 조금 다른 조건의 3단계를 거쳐 한 번에 끝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지금은 3단계 진공 농축 설비가 두 세트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추출물은 한 번으로 농축이 끝나지만 차가버섯/우엉추출물/비타민나무 열매 추출물/야생가시오가피 추출물 등은 2번에 걸쳐 농축됩니다. 덕분에 추출기술이나 추출물의 품질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