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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자주묻는질문

차가버섯추출분말 러시아에서 파는 제품을 수입해서 공동구매 하는 것이 아니냐고?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4. 3.

회원님 두 분이 중요한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한 분은 처음 차가버섯 공동구매에 참여 하신 분이고, 한 분은 쾌 오래 참여 하신 분입니다.

 

} 차가버섯추출분말 러시아에서 파는 제품을 수입해서 공동구매 하는 것이 아니냐고?

 

} 제조 월, 일을 보면 보통 12, 1, 2 월이냐고? 1년 지난 제품은 괜찮은 건가?

 

 

 

두서없이 아래와 같이 답을 내립니다.

 

러시아에서 파는 제품을 사서 수입하는 것은 아닙니다. 러시아 국내용 제품은 질이 떨어집니다. 포장도 열악하기 그지없습니다. 수출용 포장도 제품가격에 비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멋지게 할 텐데 말입니다.

 

원물(시베리아, 차가버섯 덩어리)을 채취하거나, 사서 추출전문회사에 의뢰하는 일종의 OEM 방식입니다.

 

 

겨울에 채취, 추출한 차가버섯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12, 1, 2 월 일 년에 한, 두 번 추출해서 수입하는 것입니다.

조금씩 추출해서 조금씩 수입한다면 당연히 수입단가는 높게 됩니다.

 

수입 할 때 마다 식약처(옛 식약청)에서 무작위로 샘플 형태로 가져가 검사를 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1년 정도 팔 물량을 수입합니다.

 

식약처에서 허가 해준 유효기간은 3년입니다.

 

2016. 2. 14일 추출한 제품을 이번에도 공동구매 하고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벌써 소진 되었겠지만 잘 아시다 시피, 국내 경기 여파로 조금 늦어지고 있을 뿐입니다.

 

차가버섯 러시아에서 파는 제품보다 국내에서 수입한 차가버섯이 월등히 좋습니다.

이런 표현이 뭐 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수입하고 난 조금 떨어진 제품을 자국에 판매 한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직접비교가 그렇습니다만, 한 때, 우리나라도 해산물, 농산물 등 좋은 것은 일본으로 고가수출하고 저가상품 먹은 우울한 경험도 있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 밀림은 광활하고 무섭습니다.

100m 정도만 들어가도 방향을 분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겨울엔 온통 눈입니다.

 

여름엔 스카이?(이름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라는 벌레 때문에 현지인도 밀림에 잘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살을 파고 들 정도로 문다고 합니다.

 

차가버섯은 검은색을 띠기 때문에 겨울에 발견하기가 여름보다 쉽습니다.

겨울추위가 너무 혹독하여 차가버섯도 가을부터 영양을 저장 한다고 합니다.

마치 동면하는 곰, 다람쥐처럼

따뜻한 철엔 영양을 저장하지 않고 바로 소비합니다. 덩치만 키우는데 사용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업체에서 년 초에 차가버섯을 수입해서 파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여 년 전 우리나라에서 차가버섯이 막 알려질 무렵 초창기에 어느 업체가 여름에 차가버섯원물을 한 번 수입 한 적이 있었는데, 겨울차가버섯처럼 단단하질 않고 푸석푸석 해서 바로 모, 약령시장에 덤핑으로 판 일이 있습니다.

하여 겨울에 추출한 차가버섯이 가장 좋습니다.

 

저도, 제품이 떨어져 어쩔 수 없이 그 밖의 계절에 추출한 제품을 공동구매 한 적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시적 이었고, 누구처럼 방금 들여온 따끈따끈한 제품이라고 호도해서 판적은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겨울차가버섯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