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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결핵 발생률 OECD 1위, 작년만 3만명 발생… 예방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3. 27.

기침

국내 결핵 발생률이 OECD 1위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헬스조선 DB

국내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80명으로 OECD 2위를 기록한 포르투칼(10만 명당 23명)보다 3배 이상으로 많았다. 국내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은 10만 명당 5.2명이었고, 이 역시 2위인 칠레(10만 명당 2.7명)의 약 2배나 됐다.

다행히 국내 전체 결핵 환자는 2012년 4만9532명에서 2016년 3만9245으로 약 26% 감소 추세다. 정부는 2013년부터 결핵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학교와 직장 등 집단시설에서 역학조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2014∼2016년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결핵 집중관리시범사업'을 벌인 결과로 추정하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돼 폐나 대장, 림프 등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대부분 폐(80%)를 손상시켜 기침·가래·미열같이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몸에 식은땀이 나고, 체중이 감소한다.

보건당국은 2주 이상 기침이나 가래가 계속되거나 결핵 환자와 접촉하면 잠복 결핵과 결핵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결핵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금연을 해서 폐의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결핵 환자 역시 본인이 병을 최대한 빨리 확진 받고 타인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사람과의 접촉이 많은 대중교통 운전 기사나 유치원·학교 선생님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24/2017032401219.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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