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생활습관 연관 인자가 유방암 진단 후 예후를 좋게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이 유방암 발병 후 예후를 좋게 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캐나다 토론토 Odette 암센터 연구팀이 '캐나다의학저널'에 밝힌 생활습관 개선이 유방암 재발과 유방암 발병 후 생존에 미치는 영향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살핀 총 70여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유방암을 앓는 여성들이 하지 않는 여성들 보다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40% 가량 낮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로는 유방암을 앓는 여성의 단 13% 이하만이 주당 150분 가량의 신체활동 권고를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치료중 혹은 치료 후 체중 증가는 유방암 재발 위험을 높이고 생존 가능성을 낮추며 이미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들 역시 재발과 사망 위험이 높지만 체중을 줄이는 것이 실제로 예후를 개선하는지는 불확실하며 이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들이 현재 진행중이다.
반면 식습관의 경우 유방암을 앓는 여성들이 과일과 채소, 전곡류, 닭을 먹느냐 혹은 가공곡물, 가공육, 붉은 육류를 먹느냐간 유방암 재발율은 비슷하다.
그러나 포화지방이 많이 든 식사는 유방암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반면 콩 제품은 유방암 재발 위험을 높이지 않고 오히려 낮출 수 있다.
따라서 유방암을 앓는 여성들은 극단적으로 식습관 변화를 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이번 연구결과 나타났다.
반면 흡연은 유방암 예후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실제로 흡연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담배를 끊는 것은 전반적인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음주와 비타민 섭취의 영향에 대한 연구는 제한이 되어 있고 일치되지 않은 결과를 보여 이에 대한 어떠한 권고를 내리려면 추가적 연구가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러가지 생활습관 개선 인자중 규칙적인 운동이 유방암 재발 위험을 낮추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고 체중 관리를 통해 또한 2차적으로 유방암 재발을 막고 항암약물치료와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로 인한 부작용도 덜 생기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등 여러면에서 2차적인 이로움이 있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 ds1315@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7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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