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 수술에서 기증자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강경 간 절제술이 보편화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 교수팀은 지난 2008년 국내 첫 복강경 간 절제술을 시행 한 뒤 2016년까지 50건의 수술을 합병증 없이 성공했다.
복강경 간 절제술은 1cm의 작은 구멍 5곳에 복강경 기구를 넣고 간을 절제해 빼내는 수술이다. 복강경으로 수술을 할 경우 출혈이 적고 상처가 작아, 회복이 빠르고 수술 흉터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모든 수술 과정이 배 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간과 주위 조직에 대한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 교수팀은 "복강경 간 절제술은 기증자의 안전과 삶의 질을 모두 확보할 수 있어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누구나 복강경을 이용한 간 절제술을 받을 순 없다. 혈관과 담도의 위치나 모양, 조직이 일반적인 생태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김 교수는 "수술이 가능한 대상을 엄격히 선별해 안전하게 시행해야 한다"며 "적합한 기증자가 수술법을 선택하게 된다면, 기증자를 위한 가장 안전한 수술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인생체 간이식을 위한 기증자의 복강경 간우엽절제술에 관한 이번 연구는 세계이식학회 학회지(Transplant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06/2017020602436.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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