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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유방암

[스크랩] `비침습적 유방암` 앓은 여성, 건강한 여성만큼 오래 살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2. 1.


▲유관상피내암을 앓은 여성들이 건강한 여성들 보다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은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유관상피내암을 앓은 여성들이 건강한 여성들 보다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은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비침습적 유방암을 앓는 여성들도 건강한 다른 여성들 만큼 오래 살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관상피내암(D.C.I.S, ductal carcinoma in situ)은 비침습적 유방암으로 자체로서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향후 침습적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는 있지만 이에 대한 치료를 적절하게 받은 여성들은 건강한 여성들 만큼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네덜란드 암 연구소 연구팀이 유럽암학회에 발표한 1만명 가량의 유관상피내암으로 수술과 방사선 치료 혹은 이 같은 치료 두 가지를 모두 받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유관상피내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 50세 이상 여성들이 건강한 여성들 만큼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1429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368명은 심혈관질환, 284명은 유방암으로 사망한 가운데 연구결과 이 같은 암을 앓은 여성들이 건강한 여성들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유관상피내암으로 치료를 받은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건강한 여성과 비교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전 유관상피내암을 앓은 여성들은 순환계, 호흡기장애, 소화기 장애, 정신행동장애로 사망할 위험이 낮았으며 또한 폐암과 비뇨기계암, 내분비질환, 대사질환, 영양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년 후 유관상피내암을 앓은 여성들이 건강한 여성들 보다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은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유관상피내암 진단이 사망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71230

  •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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