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블루베리·생강·귀리·견과류·오메가3가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되는 음식으로 소개됐다.
[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영국 영양학자 롭 홉슨(Rob Hobson) 박사가 뇌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홉슨 박사가 "뇌는 잠자는 시간을 포함해 24시간 동안 끊임없이 쓰인다"며 "뇌 건강을 위해서는 풍부한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음식이 필요하다"고 데일리익스프레스가 10일 보도했다.
그는 "당 섭취를 줄여야 우리 몸의 염증을 줄이며, 인슐린 분비량도 통제할 수 있다"며 "포화지방 음식의 섭취는 뇌에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이 가속화될 수 있다"며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효과적인 음식인 달걀·블루베리·생강·귀리·견과류·오메가3를 소개했다.
달걀은 심혈관질환의 원인인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B, B12, 엽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홉슨 박사는 "이전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B, B12, 엽산을 섭취한 노인들은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뇌 용적이 감소가 지연됐다"고 말했다.
블루베리는 항상화물질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s)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알츠하이머 증상 가운데 하나인 단기 기억 상실 증상을 늦추는 데 효과적이다. 홉슨 박사는 "이전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B, B12, 엽산을 섭취한 노인들은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뇌 용적이 감소가 지연됐다"고 말했다.
생강은 뇌 신경조직을 지지하는 `신경아교세포`(glial cell)의 손상을 막고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귀리는 췌장 인슐린 분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고혈당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관 속 염증 산물이 뇌로 들어가는 것을 예방한다.
견과류는 노인의 인지 기능 저하 예방에 효과적인 비타민E를 풍부한게 함유하고 있다. 요거트나 샐러드와 함께 섞어 먹으면 견과류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오메가3는 연어·고등어·청어·정어리·참치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롭슨 박사는 "노인은 뇌 기능 향상을 위해 하루 1200mg의 오메가3 섭취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헬스코리아뉴스 권현 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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