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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지난질문과 답

항암제로 살해당하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11. 7.

[암에서 어렵지 않게 생환할 것이냐 아니면 비참한 최후를 맞을 것이냐?] 는 상당부분 당신의 치료방법 선택

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언젠간 죽습니다. 암에 걸린 분들이 모두 생환할 수는 없습니다. 암이 아니라도 이미 인체가 생존

임계치 밑으로 내려간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암이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은 암

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 생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 오히려 행운일 수도 있습니다.

 

사족을 달면 현실은 이런 분들 중에서도 항암치료를 하고 피골이 상접해서 생의 정리는 고사하고 정신도 차리

못한 상태에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성적인 죽음을 알고 있는 사람과 본능적인 죽음만을 알고 있

동물과 차이가 없습니다.

 

암은 무서운 질환이 아닙니다. 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을 받는 것은 전적으로 당신의 어

리석음 때문입니다. 웃으면서 [ 부인! 나 암이래. 이 기회에 푹 쉬면서 몸을 다시 만들어야 갰소.] 라고 할 만한

치료가 쉬운 질환입니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최소한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내 몸에 무슨 짓을 하고 있

는지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무엇을 하는지 그게 무슨 의미인지를 알고 그리고 내 의지로 선택했으면 결과에

상관없이 훌륭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고통의 총량을 포함한 내 생명을 무조건 의사에게 맡겨놓고 의사만 바라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누워있는 것이 얼마나 슬픈 현실입니까?

 

흔하지는 않지만 책 한권이 삶을 바꿔 놓을 수도 있습니다.

 

[항암제로 살해당하다] 는 책이 있습니다. 당신의 생명을 살려 줄 수 있는, 충분히 그만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

입니다. 1.2.3 권이 있습니다. 다 읽기 어려우면 우선 3권이라도 읽어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