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운동을 함께 즐기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음주를 한 후 20~30분 이상 운동을 지속할 경우 인체 내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다. 운동의 목적이 건강한 몸 만들기라면 음주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대한보건협회 음주관련 연구에 따르면 운동 전 후 음주는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없고 다이어트 중에는 더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심혈관계 및 근육강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피로가 회복되는 기간도 더 길어진다.
술은 근력, 근지구력, 운동 후 회복능력, 반응시간을 감소시킨다. 특히 음주로 인한 체내 젖산 증가는 근경련을 유발시켜 운동능력을 방해한다. 또 혈관을 확장시켜 열손실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근육 수축·이완능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알코올은 항이뇨 호르몬 분비를 방해해 소변의 형태로 신체수분을 많이 분비하도록 한다. 갈증을 느끼면 이미 체중의 1~2% 수분이 부족한 상태인데, 알코올이 4% 이상 함유된 술을 섭취할 경우 4시간 이내 3% 이상의 체내 수분이 고갈되고 체내 탈수현상을 가속화시킨다.
또 운동을 할 때는 탄수화물이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데 알코올이 탄수화물이 에너지원으로 쓰일 수 없게 방해한다. 탄수화물은 간에서 글루코스 형태로 저장된 후 에너지원으로 쓰는데 알코올이 근육의 글루코스 사용을 막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근수축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다.
대한보건협회 관계자는 "알코올은 체내 지방을 동원하는 능력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혈중지질과 체내 지방 저장률을 높여 살을 찌게 만든다"며 "음주는 지방분해 능력도 낮춰 근육을 유지하거나 만들기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0/17/20161017021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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