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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대장암

[스크랩] 대장암과 가족력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7. 18.

가족력과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암 중 하나!

 

흔히 병에 걸리면 ‘왜 걸렸을까?’를 고민하며

건강에 소홀했던 과거의 어리석음을 탓하곤 한다.

대장암의 경우 환경적 요인도 크지만, 유전과 가족력을 무시할 수 없다.

대장암 환자가 100명이라고 가정할 경우 15명은 가족력과 관련이 있고,

 5명은 유전자 결함에 의해 생기는 유전성 대장암으로 보고 있다.

부모 중 한 사람이 유전성 대장암 환자이면 자식 2명 중 1명이

암이 발생하는 즉, 50%의 확률로 유전되는 만큼

유전성 대장암은 무서운 병이다.

대장암의 호발 연령은 65세로 만약 그 이전인 55세 이하에서 진단됐다면,

유전적 소인이 있지 않나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유전성 대장암 환자의 경우 비교적 젊은 30~40대 나이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보통 부모가 대장암이 있으면 본인도 걸릴 확률이 3~4배나 높고,

형제간에 있으면 많게는 7배까지 걸릴 위험이 높다는 보고도 있다.

또, 집안에 대장암 환자가 많을수록 가족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유전성 암이 있는 가계에서는 자궁내막암이 대장암과도 관련 있다.

예를 들어 어머니가 자궁내막암에 걸렸다면

자녀에게는 대장암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

특히 유전성 암은 통상 호발 연령대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암이 발생하는 경우에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부모가 이른 나이에 대장암이나 자궁내막암을 앓았다면

혹시 그 자녀는 유전성 암이 아닌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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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성 용종증

 

대장암의 씨앗이 되는 폴립도 가족력과 관련 있다.

장 내에 폴립이 100개 이상 생기면 ‘가족성 용종증’이라 하여

향후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보통 대장에 100개 이상의 폴립이 있을 때

가족성 용종증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내시경 검사를 해보면

수 천 개에 달할 정도로 무수히 많을 때도 있다.

이렇게 유전과 관련된 용종(폴립)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사춘기 때부터 자라기 시작해,

20대가 되면 대부분 암으로 발전한다.

모르고 내버려두면 100% 대장암이 발생되어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예방 차원에서 수술을 통해

아예 대장을 통째로 들어내는 수술을 한다.

만약 폴립이 30개 정도 되고, 환자가 대장암 가족력이 없다면

가족성 용종증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예방적 차원에서 대장을 절제하기에는 아깝고 애매한 경우이다.

이럴 땐 내시경 절제술을 통해 몇 번 나눠서 순차적으로 떼어낸다

 

  • 남은미/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종양내과 교수
  • 변정식/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정승용/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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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아코디언 음악 사랑
    글쓴이 : 머루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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