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에는 얼음이 절로 생각난다. 커피나 각종 음료에 얼음을 넣어 먹는 것은 기본이고, 얼음 자체를 간식으로 먹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얼음은 항상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다. 여름철 유행하는 식중독균인 노로바이러스와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에 감염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 얼음 속에서 17일간 버텨
우리나라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로바이러스는 식품에서 10일 정도 생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 음식이나 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고,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의 표면을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지기도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매우 적은 양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만큼 감염력이 높은데다, 얼음 속에서는 17일이 지난 이후에도 약 45%가 생존할 만큼 생명력도 강해, 음식점이나 야외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얼음을 먹을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위생포장 없다면, 끓인 물로
한편 얼음은 육안으로 위생상태를 가늠할 수 없다. 게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얼음은 부패와 세균감염 우려가 적어 유통기한 표시가 면제된다. 따라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위생포장 얼음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집에서 얼음을 직접 만들어 먹고 싶다면 생수 또는 끓인 물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가정용 정수기에서 얼음을 얼려 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럴 경우 얼음의 원료가 되는 정수기 물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필터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얼음 갑자기 필요하면, 쿠킹 포일 이용하세요
갑자기 얼음이 필요할 때 얼음이 없어 낭패를 겪은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보통 얼음은 냉동고에서 2~3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알루미늄 포일을 이용해 30분 정도만 기다리면 얼음을 얻을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끓는 물이나 생수 담은 용기를 알루미늄 포일로 싼 후 냉동실에 넣으면 알루미늄 호일이 열전도율을 높여 금새 얼음을 만들어낸다. 쟁반이나 그릇 위에 포일을 깔고 그 위에 물을 부어놓고 기다리면 시간은 더욱 단축 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26/201605260087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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