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치유에 도움/식이요법

[스크랩] 빈혈 식생활 가이드, 철분 흡수 돕는 방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5. 30.

전체 빈혈 환자 10명 중 9명은 철분 부족에 의한 빈혈을 겪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집계된 철 결핍성 빈혈 환자는 2009년 34만 1163명에서 2013년 36만 225명으로 늘었다.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빈혈 식생활 가이드를 알아본다.

빈혈은 혈액 속에 적혈구가 부족하거나, 적혈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에 나타난다.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체내 조직과 세포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게 된다. 피로감이 지속되고, 팔다리가 저리거나 피부가 창백하고, 어지러움 등이 이어진다면 빈혈을 의심하고 빈혈 식생활 가이드를 지키는 것이 좋다.

빈혈 증세가 나타난다면 철분, 비타민 C, 비타민 B12, 엽산을 꾸준히 챙겨먹어야 한다. 그중 철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철분은 보조제로도 복용할 수 있지만, 식품 섭취를 통해서도 필요량을 얻을 수 있다.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보조제로 복용하는 것보다 흡수율이 더 높다고 한다. 쇠고기와 쇠간 같은 붉은 육류와 달걀노른자에 철분이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 B12도 쇠고기, 쇠간 등의 육류와 달걀 및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동물성 식품의 철분은 식물성 식품의 철분과 건강 보조제 형태의 철분보다 생체 이용률이 높아 몸에 잘 흡수된다. 시금치 등의 짙은 녹색의 잎채소, 아몬드, 건포도, 건 자두 등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C는 철분을 산화시켜 흡수를 돕는다. 따라서 철분이 든 식품을 먹을 때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함께 먹는 게 좋다. 키위, 딸기, 수박, 멜론 등이 이에 해당한다. 엽산은 바나나, 오렌지, 오렌지 주스 등에서 섭취할 수 있다.

한편 커피, 차, 청량음료에 들어있는 타닌 및 인 성분은 철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빈혈이 있다면 피하는 게 좋다.

 

빈혈 예방에 좋은 식품들
철분, 비타민 C, 비타민 B-12, 엽산 등을 섭취하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